135. 병풍산 산행!!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35위인 담양 병풍산 산행 입니다.

 

- 2019년 6월 15일(토). 혼자. 대방저수지-천자봉-정상-원점 회귀. 3시간ㅋ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 138번째 100대 명산 탐방 입니다. 최희상 선배님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과 분양소에서의 조문, 그 전에 약속이 잡혀있든 전남 심광섭 위원장과 저녁 약속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오전 모텔에서 힘들게 일어나 집으로 향하는 중 담양 병풍산을 다녀 왔습니다.

 

- 울적한 기분과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시기에 산을 오르면서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항상 첫번째 산행은 설렘과 걱정이 교차되지만, 이번 병풍산 산행은 준비도 되지 않고, 갑자기 결정된 사항이라 몹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우선 대방저수지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아무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 처음 등산로 초입을 제댜로 찾지 못해 잠깐 길을 헤메고 10분 정도 지난 후 부터는 정상적인 산행을 시작 합니다.

서서히 기온도 올라가고, 산우들이 몇몇 보일 뿐입니다. 중간에 산림도로를 지나,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 됩니다.

 

- 천자봉까지 한시간 가량 걸립니다. 천자봉에서 처음 맞는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후 정상까지는 능선을 타고 이동하는 코스라 난이도는 평이 합니다. 1시간 정도 후 정상에 다다릅니다.

 

- 역시 조망이 끝내 줍니다. 담양 주변에도 많은 멋진 산들이 있네요. 지난 몇주간의 산행에서 하산시 헤맸든 기억을 상기하면서 심플하게 초행길이라 원점 회귀를 선택합니다.

 

- 정신적으로 힘든 기간 중에 갖는 산행이라 새로운 마음 가짐을 다짐하는 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