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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산행을 다녀오다(2회)

남형윤 2019. 7. 26. 09:03

 

 

 

 

 

 

 

 

 

 

 

 

 

 

 

 

 

 

 

- 백두산 방면(중국 방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백두산을 찾는 행운은 두번째 입니다.

 

- 19년 7월 21일(일)- 25일(4박5일) 케이티앤지 노사 백두산 해외연수를 다녀 옸습니다.

 

- 백두산 정상 등산(서파 방면). 백두산 정상(북파 방면). 북중간 경계 두만강 도문시 광장. 시인 윤동주 생가 방문.

용정시 지명 유래 우물. 동북 3성 중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이도백하시 등등을 방문 하였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10년전 노사간 같은 형식의 해외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어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그당시 함께했던 멤버들이 몇분 안계셔서 아쉬움이 있을 뿐입니다. 2019년의 백두산은 역시 많이 달라졌습니다.

 

- 우선 도착한 연변 공항도 리모델링을 해서 훨씬 좋았고요, 호텔과 거리들 그리고 음식 등도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백두산을 등산하는 서파코스는 1,9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서 천지를 보는 시간 이었지만, 안개가 워낙 많이 끼고 흐린

관계로 천지를 볼수는 없었습니다.

 

- 서파 방면을 통해 처음으로 걸어 올라가는 백두산 정상길은 황홀했고 너무나 감격 스러워 평생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의 북파 방면으로 백두산 천지를 다시 올라 봅니다.

 

- 10년전 당시의 백두산 탐방은 중간 기착지까지는 짚차로 이동했지마, 이번에는 봉고차가 대신하고 있네요. 차량만 바뀌었을 뿐 방법과 느낌은 비슷합니다. 당시에는 한국사람들이 80% 정도라면 이번에는 중국 사람들이 80% 이상을 차지한 점과 당시에는 천지 관광과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데 다소 여유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여유는 고사하고, 사람들에게 치어 거저 떠밀려 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 여유있는 백두산 천지 관광보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고, 계단을 설치하고 관광지로 변형이 너무 심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통일된 한국에서 중국의 장백산이 아닌, 순수한 백두산 정상과 천지를 한반도의 북한 땅으로 올라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통일 한국의 완성을 위한 기분좋은 상상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 세째날의 북한과 중국 국경인 도문시 방문은 물살이 심해 떳목은 타지 못하고, 새롭게 바뀐 도문 광장에서 커피 한잔하고 두만강변에서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역에서 북한방면을 바라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 보았습니다. 이어진 용정의 윤동주 시인 생가 방문은 많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 했지만, 생가 복원과 국적 문제, 용정 중학교 처리 문제 등 중국정부의 노골적인 동북공정 과정과 현실을 목도하면서 안티까움과 아쉬움이 많은 시간 이었습니다.

 

- 누가 뭐래도 윤동주 시인은 일제시대 우리나라를 대표적 민족시인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역사를 왜곡하고 둔갑시키는 국가는 미래에 자신들의 업보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어진 용정 우물가의 방문은 일제시대 조선 민중들의 힘들고 어려운 생활상과 이주과정의 힘겨움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 10여년 만에 다시 방문한 백두산과 길림성 방문의 소감은 자본의 투입으로 중국 동포들의 생활과 발전은 확연하게 많이 나아졌지만, 민족과 역사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많이 후퇴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리 동포인 연변 조선족들은 이제 180만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면서도 한국으로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면서 양쪽 생활을 모두 경험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한편으로는 한국의 발전과 경제상황을 부러워 하면서도 한편으론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상황을 도와주는 2중적 역할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결제력과 생활의 차이가 너무도 많이 벌어진 남북간 현실을 아쉬워하며, 통일된 조국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 다른 한편으론,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과 역사왝곡을 통해 중국의 50여개 소수민족의 하나로 완전히 고착시키려는 시도를 바라보면서 우리 동포들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민족과 조국, 미래의 통일한국 등 많은 생각을 하게된 의미있는 여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