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32위 전북 정읍의 내장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정상인 신선봉 인증 사진 입니다.
- 2017년 11월 10일(금) 연차. 혼자. 매표소-전망대-연서봉-정상-까치봉-내장사-매표소. 4시간
- 정읍 내장산은 단풍으로 전국적에서 최고로 유명한 명산 중의 최고봉 입니다. 2년전 혼자 내장산을 찾아 단풍 구경을 하면서 홀로 산행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연차를 내고, 단풍철 최고의 절정 기간에 내장산을 탐방하고자 정읍을 찾았습니다. 단풍 축제 절정 기간이지만, 평일임에도 단풍 구경을 위해 많은 인파가 내장산을 찾았습니다. 내장산 입구 내장호 주변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로 상가 지역까지 이동합니다. 이후 상가에서 매표소를 거쳐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단풍철 절정기에는 산행 초입까지 도달하기도 많많치 않습니다. 매표소에서 내장산 산행 초입까지 2키로 정도의 가벼운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파들은 이곳까지 왔다가 내장사를 구경하고 되돌아 갑니다. 내장사까지 단풍과 사람들로 한가득 입니다. 참,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명산 답습니다. 단풍들이 너무 예쁩니다. 이런 풍경에 대한 감흥이 다소 미흡한 편이지만, 이곳은 정말로 예쁩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좌측 전망대 방향으로 본격적인 오르막 산행을 시작합니다. 연서봉까지 이어지는 적당한 난이도의 오르막길은 좁은 등로를 차례차례 올라가야 하는 기다림의 시간 입니다. 산우들의 차례를 기다리며 속도에 맞추어 산행을 해야 합니다. 산행 인파가 너무 많아 추월하기도 어렵습니다. 적당하게 차례를 지키면서 적당한 산행 속도를 유지 하면서 올라갑니다.
이윽고, 쉼터 구간에서 이들을 추월해 빠르게 오르막 구간을 통과해 연서봉 정상에 올라 섭니다. 연서봉에서 보는 단풍도 정말 멋집니다. 산 아래 내장사 입구에서 보는 단풍과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숨을 가다듬고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까지 열심히 올라 갑니다. 정상인 신선봉에서의 조망은 없습니다. 바로 정상석 인증을 한 후 까치봉으로 이동합니다.
좌우측의 내장산 봉우리들을 보는 풍광은 정말 멋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가을철에 내장산을 한번 찾아보시면 정말 좋다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강력 추천 합니다. 까치봉에서는 천천히 능선타고 이동하면서 단풍들을 마음껏 구경 합니다. 단풍의 진면목을 제대로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산길은 내장사 방면으로 내려 갑니다. 가을의 단풍을 처절하게 느껴보시길 권해 봅니다. 특히나, 이곳 내장산의 단풍은 반드시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평생 한번쯤은 단풍철에 내장산을 다녀가시고 마음의 힐링으르 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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