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73위 양산 천성산 산행입니다. 천성산 세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중 47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11월 27일(토) 혼자. 양산 미타암-원적봉-정상(천성산 2봉)-미타암 코스
- 부산으로 1박 2일의 여행을 와서 둘째날 아침 식사를 하고 양산 미타암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함께한 강건필 님의 차로 이동하는 호사를 누립니다. 천성산에서 가장 짧은 코스를 검색하며 양산 미타암 방향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검색됩니다. 큰 무리없이 짧은 산행을 통해 천성산을 어게인 한다고 자위 합니다. 차로 미타암 방면 산 중턱의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미타암의 위치를 보니 거의 산의 5부 능선쯤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한 후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그런데 미타암 방면 암자 입구쯤에 임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시로 미타암까지 가는 등로를 개설해 놓았습니다. 겨우겨우 임시 개통된 등로를 따라 미타암까지 이동합니다. 약 20여분 산행을 이어가니 미타암에 도착 합니다. 이곳 미타암은 양산 주변지역에서 기도가 잘 받기로 소문난 암자라서 많은 불자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미타암은 작은 규모에 비해 조망과 풍경은 너무 멋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만으로도 작은 힐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잠시 목을 축이고 미타암을 돌아 본 후 산행을 이어 갑니다. 등로를 따라 오르막 구간을 1키로 정도 이동하면 원적봉에 도착 합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잔치봉까지 다녀가기에 딱 좋은 코스이지만, 오늘은 함께한 강건필 님이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관계로 최대한 시간을 아껴 원적봉 정상만 다녀가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천성산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천성산 1봉은 정상부근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관계로 내년 가을까지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원래 천성산은 1봉과 2봉을 모두 정상석으로 인증을 해 줍니다. 오늘은 통제하지 않는 2봉까지만 다녀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베낭도 메지 않고 간단하게 물한병만 가지고 산행을 진행하니 산행하기에는 매우 편하고 속도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어제 산행의 피로도가 있어 초반 잠시 2분 정도는 다리가 무거운 것을 느낍니다.
삼거리로 이동해 빠른 속도로 원적봉에서 정상인 2봉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정상인 2봉까지는 거의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는 등로로 난이도는 트레킹 수준입니다. 천성산 철쭉제를 지납니다. 봄의 철쭉이 피는 시기에 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정상까지 빠르게 이동하고 블랙야크 정상 인증을 마무리 합니다. 하늘이 정말 맑고 푸릅니다. 아침의 시원한 날씨도 오히려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정상에서 산객 한분을 만나 잠시 간식을 나눠 먹으며 환담을 나눕니다. 하산은 원점인 미타암 방면으로 내려 갑니다. 가장 가까운 코스이지만 정상까지 4키로 정도의 이동 거리입니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역시 산행은 쉬운곳이 없습니다. 왕복 2시간이 채 못되는 시간에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친구 덕분에 천성산을 가장 빠른 시간에 인증하는 기회를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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