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 보문산 산행(4회)

 

 

 

 

 

 

 

 

 

 

 

 

 

- 한국의 500대 명산 중 494위 대전 보문산 산행 입니다.

- 2021년 12월 31일(금) 혼자. 한밭도서관-과례정-시루봉(보문정)-보문산성-송학사-임도-과례정-한밭도서관 코스

 

- 2021년의 마지막 날 입니다. 오늘은 가까운 보문산을 찾았습니다. 주중에 1회정도는 가까운 산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목표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문산은 산행 코스가 아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대전 구 시내에서 접근이 가장 좋은 산들 중 한 곳 입니다.

 

한밭도서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문산은 대전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대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 입니다. 적당한 오르막 구간을 올라 갑니다. 10여분을 올라가면 과례정에 도착 합니다. 바로 임도를 지나 다시 등로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오늘은 어제 내린 눈으로 가벼운 눈산행을 합니다. 하지만 거의 녹아 갑니다. 약간 눈산행의 맛만 살포시 보는 정도의 눈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보문산은 4번째 산행이지만 언제나 접근성이 좋아 편안합니다.

 

- 30분 정도 오르막 구간을 계속 진행합니다. 드디어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 합니다. 정상에 보문정 정자를 새롭게 설치하여 깨끗한 분위기가 느껴 집니다. 정상 인증을 하고 대전 시내 사방을 둘러보고 사진을 남겨 봅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그래도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보문산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보입니다. 대전의 중심 지역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찾기에는 정말 좋은 산 입니다.

 

운동 강도가 약간 아쉬워 좀 더 산행을 진행해 봅니다. 보문산성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1키로 남짓한 거리를 능선길로 이동하면 보문 산성에 도착 합니다. 이곳 정자에서도 대전 시내를 훤히 볼 수 있습니다. 한밭 야구장과 축구장이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참으로 멋진 조망 입니다. 한 겨울의 정취를 느껴 봅니다.

 

등에 적당한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2021년의 마지막 날을 이곳 대전 시내의 보문산에서 한해를 마무리 합니다. 뜻깊은 세모입니다. 올해 1월 31일 부터 다시 시작한 산행을 올해 마지막날 까지 행복하게 이어 갑니다. 내년에도 더욱 힘차게 멋진 산행을 계속하리라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