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72위 부산 사상 승학산 산행 입니다. 처음 입니다.
- 블랙야크 100+ 산행 중 41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11월 27일(토) 강건필 님과. 사상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창업관- 묘지봉-정상- 원점 회귀 코스
- 부산 여행 2일차 2번째 산행입니다. 어제 금정산, 장산, 오늘 오전에 천성산 산행에 이어 오후에 동아대 승학캠퍼스로 이동해 가장 짧은 코스를 산행합니다. 부산 승학산은 사상구에 위치하며 김해와 낙동강 주변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나지막한 산 입니다. 천성산 산행을 마치고 친구 차를 타고 부산 동아대 승학캠퍼스로 이동합니다.
완전히 고속도로를 돌아 우회하는 길이라 이동 거리가 50키로가 넘지만 이동시간은 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부산 시내가 워낙 막히는 구간이 많아 네비가 이렇게 안내를 해 준 모양입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안으로 들어가 산행기점인 창업관 입구에 주차를 합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1.5키로 정도 거리 입니다.
이틀간 4개의 산을 오르는 계획을 진행하니, 네번째 산행은 쉬엄쉬엄 무리하지 않게 다녀 오기로 합니다. 오르막 구간이 심하게 진행되는 산행 초입을 천천히 이동합니다. 5분 정도 올라가니 등산로 초입 구간이 시작됩니다. 이곳으로도 인근 동네 분들이 승학산을 찾고 있습니다. 오르막 구간을 천천히 올라 갑니다.
1.5키로 거리의 정상이 짧은 까닭인지 오르막 구간의 경사가 제법 심합니다. 첫번째 조망이 터지는 묘지봉 정상에서 왔던 길을 뒤돌아보니 부산 서부의 낙동강 주변과 김해 평야 지역이 한눈에 확 들어 옵니다. 와우!! 이런 조망이 있었다니 제법 멋집니다. 어제 오늘 부산의 4개 산들이 모두 조망이 죽여 줍니다.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 주변 모습들 그리고 김해공항과 주변 모습들이 예술 입니다. 해발은 낮게 형성된 산들이지만, 바닷가를 품은 조망들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시 묘지봉을 뒤로하고 정상인 승학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이지만 그래도 정상까지는 데크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부에 도착해서 사방을 펼쳐보는 조망은 다시봐도 멋집니다. 묘지봉에서 보는 조망과 정상부의 조망이 비슷하지만 역시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보는 도시 가까운 곳의 조망은 부산 지역이 멋집니다. 아마도 꽤나 높은 건물들이 이런 맛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색다른 맛입니다.
다른 지역의 도시 산들도 운치가 있지만, 부산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가까운 곳에서 보는 조망이 다른 대도시의 산들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이렇게 멋진 도시 조망은 다시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높은 해발의 산들이 아닌 아기자기한 산들의 조망이 이렇게 멋질 수 있다는 것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전해 집니다. 하산길은 아주 쉽게 원점으로 다시내려 옵니다. 승학산 조망은 생각보다 훨씬 멋집니다.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실제로 보는 정상 조망은 예술입니다. 산 정상의 아이스크림도 맛있습니다.
'200대 명산은 활력이다 > 블랙야크 100+ 명산을 인증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3. 아미산(군위) 산행 (0) | 2021.12.18 |
---|---|
42. 유학산 산행 (0) | 2021.12.18 |
40. 장산 산행. (0) | 2021.11.27 |
39. 도장산 산행 (0) | 2021.11.21 |
38. 낙영산 산행 (0) | 202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