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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사적 공원/송시열과 선비들을 생각해보다

남형윤 2022. 4. 22. 14:41

 

 

 

 

 

 

 

 

 

 

 

 

- 대전시 동구 충정로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을 찾았습니다.

 

- 2022년 4월 22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근처에 위치한 좋은 명소들을 찾아보고 가볍게 트래킹과 봄꽃들을 보기위해 움직여 봅니다. 대전보건대학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우암사적공원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흥농서당과 남간정사를 세워 많은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며, 벙자호란 때의 치욕을 씻기 위한 북벌책을 강구하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남간정사와 소제동에서 옮겨온 기국정 등이 남아 있고, 송시열의 문집인 '송자대전'의 목판이 보관되어 있으며, 송시열의 학문을 기리기위해 '남간사'를 다시 세우고 주변을 정비하여 우암사적공원을 조성 하였습니다. 남간사에서는 주자, 송시열, 송상민, 권상하 등을 배향하고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건물들과, 유물관, 정자, 연못등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이곳 우암사적공원 주변에는 벚꽃, 진달래, 개나리, 목련등 봄꽃들이 만개하여, 상춘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봄꽃들이 보기 좋다는 소문이 점점 퍼져 인근 지역민들과 상춘객들이 많이 찾고있으며, 대전 시내의 유명한 봄꽃놀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와 산진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고, 사진 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이름을 알기고 있습니다. 주변 회사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주변을 산책하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자연과 꽃향기를 맡으며 걷는 산책길은 더없이 포근합니다. 천천히 명상을 즐기고, 꽃멍을 하기에도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역사적인 인물과 사적공원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자녀들과 조선시대의 선비들의 삶과 우암선생과 그들의 후학들이 이곳에서 학문을 하던 모습을 그려본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최고의 사적공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근처에 맛집도 제법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