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단백 식당/콩국수를 접수한다 -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콩국수 맛집인 고단백 식당 입니다. 회사 동료들과 점심 먹으러 갔네요. 여름 한철만 영업을 하신답니다. 검은콩국수. 노랑콩국수(서리태)가 엄청 맛있어요. 맛은 밋밋하지만 고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은 확실히 믿음이 갑니다. 열무 김치도 엄청 맛있네요. 콩국수를 즐겨하지 않는데 어렸을적 먹었든 그 향기가 다시 살아 납니다. 여행! 맛집! 그리고 트레킹을 통한 여유! 2018.08.19
수인/ 황석영 자전. - 황석영 작가의 "수인"을 지난 휴가때 부터 시작하여 3주만에 겨우 일독 했네요. 황석영 작가의 자전인데, 막연하게 알고 있든 작가의 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많은 생각들과 그 시대의 아픔들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가끔씩 느슨해 지는 제 자신을 꾸짖게 되네요. 작가의 일대기를 진솔하게 이야기 한 책인데, 저 자신 부터 많이 반성하고, 다시한번 그 시대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각오와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네요. 20대에 가졌든 마음가짐을 되돌아 보는 계기도 되었고, 어려운 시기에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든 분들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삼아 봅니다. 역사와 시대를 되돌아 보는 소중한 책 입니다. 책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히다 2018.08.19
스님 어떤게 잘 사는겁니까/ 명진 스님 저. - 요랜만에 명진 스님 책을 읽었네요. - 새벽 5시에 일어나 오전 11시 경까지 일독을 하고, 많이 서글퍼고 많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나는 뭐하는 사람이고, 사는 건 왜 힘들고, 잘 사는건 어떤거고, 행복이 뭔지? 참 어려운 문제들만 있습니다. 근데.. 책을 읽으면서 머리속이 복잡하고, 스스로가 자꾸 부끄러워 지고, 고뇌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연대... 그리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가져야 하는 우리들의 생활방식은 어때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한편으론 어떻게 사는것이 참 자유인의 삶인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히다 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