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20일 다음 블로거를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자 잠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결국은 개인 홈페이지 운영은 뜻을 접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2016년 1월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회사 동료들과 인근의 계룡산 천단을 올라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겨울 등산은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정말 힘이 들었고, 땀은 비오듯 했습니다. 겨우 한걸음씩 발걸음을 내디디며 어렵게 계룡산 최고봉인 천왕봉 천단을 올랐습니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정상에서 보는 대전과 계룡, 공주의 전경들과 가깝고도 먼 산그리메들이 황홀 했습니다. 그동안의 운동은 걷기와 목운동이 전부였지만, 땀을 흘리고 난 뒤의 상쾌함과 희열은 나를 등산에 입문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다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