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56위인 전북 장수의 장안산 산행 입니다. 3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중 4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2월 20일(토) 혼자 산행. 무룡고개- 장안산- 원점회귀 코스
- 집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무룡고개에 도착 합니다. 오늘의 주 산행 목표는 2년전 중단했든 월간 산 선정 100대 명산인 백운산을 오르는 것입니다. 아침에 무룡고개- 영취산- 백운산- 무룡고개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먼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 코스 길 이기도 합니다.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산행을 머리속에 그려 봅니다.
- 장안산을 다녀올까 고민 중입니다. 밷운산까지 눈길 산행을 한 이후라 몸이 힘들어 잠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머리속과는 반대로 다리가 벌써 장안산을 향해 이동합니다. 어제 대둔산을 다녀오고, 오전에 백운산 산행을 마친 후라 다리에 무리가 온듯 합니다. 그래도 아까운 기회를 놓치기 싫어 천천히 장안산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 천천히 속도 조절을 하면서 오르막과 능선구간을 이동해 보지만 다소간의 힘에 부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상황 입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 조망은 영 꽝 입니다.
- 역시 1일 2산은 많많치 않습니다. 지난주의 팔봉산과 덕숭산 1일2산 산행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1주일 동안 회사의 새로운 업무를 파악하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었나 봅니다.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가 힘든 하루였습니다. 아, 엊그제 저녁 강건필 부장과 오랜만에 한잔 한 후유증도 있었나 봅니다.
- 술도 자주 먹어봐야 잘 먹듯이, 오랜만에 술자리가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 역시 술도 계속 마시는 버릇을 해야 잘 마시나 봅니다. 이틀간의 산행으로 체력도 딸리고, 졸음도 쏟아져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눈이 감겨 운전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4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장안산을 다시 올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 비록 힘은 들었지만 나름대로 보람있는 산행 이었습니다. 영취산과 백운산 그리고 장안산까지 무사하게 산행을 마쳐 뿌듯한 기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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