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4

2019년 6월. 2주일간의 일상 입니다.

- 2019년 6월 28일 부터 7월14일까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주말에 머리속을 정리하면서 간략하게 적어 봅니다. - 집안일) 장인어른 항암치료 중 김포에서 세종 집으로 옮기시고, 장모님과 집사람이 불편한 2주일을 보내고, 토요일 오전 경남 고성 집으로 처소를 옮겼습니다. - 폐암수술과 항암의 힘든 과정에서 큰처남 가족의 어려운 케어도 마치고, 세종에서 사위와 딸집에서 2주간의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마지막 본 고향 집으로 귀향 하셨습니다. - 참, 여러가지 생각들과 많은 번뇌들이 있었지만 이 정도로 간략하게 적습니다. - 회사일) 예년과 달리 임금교섭을 쟁의행위 없이 순수하게 교섭과 협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약간의 고비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수석부사장과 전략..

2019년 임금교섭(안) 추인^^

- 2019년 임금교섭 추인 케이티앤지 전국지부위원장 회의 모습 입니다. - 2019년 7월 4일(목) 입니다. - 2019 임금 교섭 잠정(안)이 지부위원장 회의에서 추인 되었습니다. - 예년과 달리 어려운 담배사업과 담배사업 규제관련 법안이 강화되고 있어 투쟁은 자제하고 순수하게 협상을 통해 가급적 빠른 시간에 합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했습니다. - 올해는 기본급 3.9% 정률인상과 공영기업/ 공제회 사내근로복지기금 300억 출연으로 큰 방향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야 최종 결정이 확정 되겠지만, 지금까지의 교섭과정과 조합원 여론을 살펴보면 향후 일정도순조롭게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노동조합 활동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

부산 해운대/맛과 멋과 힐링을 경험하다

- 부산 해운대에서 3일간 지냈습니다. - 19년 6월 23일-25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19년 임금협상 집중교섭을 다녀왔습니다. - 노사간 집중교섭을 위해 부산을 찾았습니다. 회사측 대표단과 노조측 대표단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했지만 완전하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 중간 중간 머리도 식힐 겸 주변 산책과 맛집에서 식사를 했네요. 오랜만에 부산에 오니 기분은 좋았는데 업무가 중요한 지라 마음껏 즐기기는 힘들었고요. - 나름대로 해운대 주변을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