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남상)...산과 삶을 즐기다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87위 해남 달마산 입니다. (2개기관 선정 100대 명산) - 2019년 6월 16일(일) 민수 산악회. 미황사- 달마봉-떡봉-도솔봉 산행. 4시간 코스 입니다. - 전남 해남 달마산을 다녀 왔습니다. 달마산 산행을 하고 싶은 생각은 많았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쉽지 않았는데, 민수 산악회를 통해 어렵게 성사된 해남의 달마산 입니다. 거리상 우선 대전에서 3시간 30분 가량 버스로 이동하고, 산행을 마무리하고 또 버스로 3시간 30분을 돌아오는 거리입니다. 해남이 멀기는 멉니다. 호남 지역에 명산들이 많지만 산악회를 통해 기회가 주어지면 주저없이 신청해 무조건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기회가 자주 없습니다. 혼자서 운전을 하고 다녀 오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한계가..

- 2019년 6월 13일 오전 최희상 선배님 별세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인연이 많았고, 정도 많이 든 노동조합 선배님 이셨는데 너무나 안타 깝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 위원장님과 다음주 정도에 병문안을 다녀올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니 허망 합니다. - 간암으로 판정된 이후 너무나 빨리 세상을 떠나 간암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 작년 고등학교 동창(정대호 님), 회사 동기(송길명 님)를 동시에 간암으로 잃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사는게 뭔지? 인생이 뭔지? 술이 뭔지? 참 어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 삶과 죽음이란 무엇 일까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생활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 생각했습니다...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35위인 담양 병풍산 산행 입니다. - 2019년 6월 15일(토). 혼자. 대방저수지-천자봉-정상-원점 회귀. 3시간ㅋ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 138번째 100대 명산 탐방 입니다. 최희상 선배님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과 분양소에서의 조문, 그 전에 약속이 잡혀있든 전남 심광섭 위원장과 저녁 약속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오전 모텔에서 힘들게 일어나 집으로 향하는 중 담양 병풍산을 다녀 왔습니다. - 울적한 기분과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시기에 산을 오르면서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항상 첫번째 산행은 설렘과 걱정이 교차되지만, 이번 병풍산 산행은 준비도 되지 않고, 갑자기 결정된 사항이라 몹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우선 대방저수지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아무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