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월 12일 코로나 상황에 대한 단상 입니다.
- 코로나 19가 세상에서 시작된 지가 17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전세계로 퍼져 오늘 현재 136,709,644명이 확진 되었고, 사망자가 2,950,735명 입니다. 치명률이 2.16% 입니다.
우리나라도 110,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사망자가 1,770명 입니다. 치명률 1.61% 입니다.
2020년 12월 부터 영국과 유럽지역에서 부터 코로나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코로나 사태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고, 2020년 2월 부터 본격적인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불안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어서 한국, 일본, 영국 및 유럽, 미국, 브라질 등 남미, 러시아 및 중동지역, 아프리카 등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세계 각 나라에서는 지역 이동 금지와 봉쇄를 단행하면서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아, 더욱 강도 높은 조치들을 잇달아 발표 했지만 역부족 이었습니다. 이에 각국 정부에서는 코로나 예방 대책과 진단키트 및 검사, 확진자 추적과 역학조사, 격리 및 봉쇄조치 시행,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발표하면서 더욱 강도 높은 조치들을 단행했지만 확진자 숫자는 줄지 않았습니다.
2020년 겨울을 지나 날씨가 따듯해 지면서 코로나 확산이 잠시 주춤한 시기가 있었지만 이 역시 완전하게 진정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저개발 국가들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깊숙히 확산되고 있었지만 이들 국가들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된 방역조치는 차치하고, 제대로 된 확진자 숫자 파악도 어려운 상황 이었습니다.
또한, 선진국이라 자부하든 서구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 아래 지역 봉쇄나 격리 조치에 대한 불복종 운동과 마스크 착용에 대한 문화 차이와 잘못된 선입견으로 초기 확산을 잠재우지 못하고 오히려 코로나를 확산 시키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년 하반기가 되어서도 코로나는 진정 기미가 없고, 오히려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로 더욱 확산되었고, 수백만명의 목숨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의 예방적 조치들이 코로나 예방에 매우 중요한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코로나 사태 초기 대구 신천지 확산을 계기로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세계에서 코로나 사태를 가장 잘 대응하는 국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의 빠른 진단키트 확보와 승인 절차,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확진자를 빠르게 파악하고, 세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저지하는 등 세계 각국으로 K-방역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각 국의 정부들이 한국의 K-방역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2020년 전 세계는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로 인적, 물적 교류가 거의 사라졌으며, 사실상 국제 무역이 중단 되었고, 이로 인해 사상 초유의 경제 불황이 지속되어 실업자 증대와 마이너스 성장의 파국을 맞았습니다.
초기 방역에 실패한 유럽 국가들은 많은 인명 피해를 입고서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방역과 봉쇄 그리고 백신 개발을 서둘러 2020년 12월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영국, 미국 등 백신 접종을 발빠르게 시작 하였습니다.
1년을 되돌아 보면서 우리나라,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의 국가들이 코로나 사태에 가장 잘 대응한 국가로 인정 받았고, 수많은 선진국 언론에서 한국 K-방역의 우수성을 방영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보수 언론들에서는 시종일관 반 정부 정서를 유지하여, K-방역의 우수성을 폄훼하거나 깍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일부 데이타를 인용해 부정적 측면을 강조하거나 부분적인 데이타를 인용해 사실을 호도하기도 하였다.
물론, 정치나 이념적인 문제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입장을 대변해 반대의 의견을 충분히 제기 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인 문제이자 범 국가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 방역과 대응에 관련한 뉴스들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보도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지만 이마저도 이념적 입장에서 보도하는 행태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세계적인 언론들인 로이터, CNN, SCMP 등이 오히려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 상황을 객관적으로 방영하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은 현명하고 냉철한 시각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코로나 상황에 대한 정확한인식을 정립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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