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세상과의 대화를 하다 44

2022 NATO회의 후 새로운 세계질서는?

- 2022년 6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회의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 국제질서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새로운 군사동맹과 세계 안보체제가 재편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회의 내용의 가장 변화된 핵심은 2022년 NATO의 안보 개념이 러시아의 위협과 중국의 체제에 대한 도전이란 명백한 전략을 재편한 것에 기인한다. 러시아의 위협은 이미 우크라이나의 침공으로 예견된 것이고, 같은 유럽지역에서 이미 상존한 위협으로 여겨졌지만, 중국에 대한 개념을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선언한 것은 앞으로 NATO의 유럽중심 안보체제를 인도-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 재편한다는 의미이다. 더하여, 이런 나토 회의에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합세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

나의 부족한 대화법과 어투를 반성 합니다.

- 내가 잊고 살지만, 내가 애써 피하고 싶지만, 스스로의 단점과 부족한 점은 항상 존재합니다. 오늘은 일상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대화를 할 때의 부족한 부분과 말 자체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살펴보고, 통렬한 반성과 대안을 찾아 보고자 합니다. 옛말에 사람의 됨됨이를 알고자 할때는 그 사람의 신언서판을 잘 살펴보라고 하였습니다. - 사람들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상대방과의 처음 관계를 맺는 부분이 일상적인 대화나 말로서 관계가 시작 됩니다. 상대방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이런 중요한 첫번째 관계인 대화나 말이 문제가 되거나 부족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편적인 문제점을 찾는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대화나 말에 대한 나 스스로, ..

마음 공부의 완성은?

- 진정한 마음 공부, 참된 삶의 완성은 무엇얼까요? 보통의 한 사람이 인간으로 태어나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답게 살아 간다는 것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일까요? - 즐겁게 사는 것? 착하게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것? 정의롭게 사는것? 보통의 사람들이 성인군자처럼 살아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쉽지 않다면. 그럼 어떻게 살아 가는 것이 참된 삶 일까요? 늘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마음 공부의 완성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 오늘 또 이런 부질없는 생각이 머리속을 훅하고 지나 갑니다. 요즘은 자주 이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 갑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일까요? 최근 산행하는 버스에서 읽는 책인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을 읽는 도중 불현듯 이런 생각이 머..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다. 불과 0.74% 차이로,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4만표 차이지만 선거 결과를 인정하고, 깔금하게 선거 결과에 승복했고, 차기 정부를 잘 운영하기를 바란다는 승복 선언을 했다. 그러면 윤석열 당선자는 겸손하게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지지하지 않았던 나머지 50%의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협치와 통합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 - 그런데 윤석열 당선자의 지금까지의 활동을 살펴보면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 것 같아 걱정스런 마음에 우려를 적어본다. 새로운 정부를 '검찰 공화국'으로 사유화 할 것인가? 경제 정책은 신자유주의적 성장체제로 다시 되돌릴 것인가? 장관과 참모들을 개인적 친분과 사사로운 인연으로 임..

행복한 삶이란?

앞선 몇번의 글쓰기를 통해 '행복의 조건' '행복학 정의' 를 나름대로 정리한 적이 있다. 이런 글들을 다시한번 살펴보면서 그렇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를 정리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늘 마음속에서 불현듯 꿈틀꿈틀하는 이 생각이 또 오늘 떠 오른다. 법정스님을 기억해 보고, 행복에 관한 글들을 되돌아 보고,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정리해 보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를 적어 본다. -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75년간 추적하면서 연구해온 행복한 삶과 좋은 삶을 위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은 부와 명성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가진 삶이다."란 결론이다. - 불교에서 '일체유심조'란 말이 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이 또한 틀린말이 아니다...

법정 스님을 추억해 봅니다

불현듯 법정 스님을 추억해 봅니다. 한참 젊은 20대 초반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고, 새로운 생각을 다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법정 스님의 이야기를 잊고 살다가 문득 문득 스님의 글과 말이 생각나서 다시 정리해 봅니다. 무소유의 정신을 다시 살펴 봅니다. 법정 스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삶을 돌아 봅니다. 오늘 갑자기 스님이 보고 싶습니다. 잊고 살았던 글들을 기억해 봅니다. - 무소유의 정신 - 맑고 향기롭게 - 자주적인 삶을 살고, 시간에서 벗어나라/ 무언가에 쫓기는 삶을 살지 마라 - 행복은 지금 이순간 만족하는 삶에 있다. 지금, 오늘 최선을 다해라 : 인간은 한평의 땅을 소유하면서 불행이 시작되었다. - 진정한 부자는 물질적 풍요로움이 아니라, 마음이 부유한..

정치가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덕목.

- 정치가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덕목.. 1. 욕망과 맞서지 마라 : 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깊이 헤아리고 부동산 정책을 펼쳐라. 2. 국민을(유권자를)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 국민을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3. 선한 의지가 반드시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최저임금 인상/ 소득 주도 성장/ 임대차 3법 4. 고개를 쳐드는 순간 선거는 진다 : 오만하고 반성하지 않으면 선거에서 진다 5. 유연한 정책(신념)을 가져라 : 편가르기 하지 마라/ 유연한 사고로 대응하라/ 너무 보수(진보)의 늪에 빠지지 마라

한국의 갈등, 민주주의 그리고. 교육?

- 출근길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다가 김누리 교수와의 대화를 들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듣지는 못하고 잠깐 들었다. 주제가 '대한 민국은 왜 갈라졌을까' 이다. 김누리 교수의 입장에서 본 우리나라의 갈등과 민주주의 그리고, 교육에 대해 살펴보자 한다. 그리고 그원인과 해법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갈등의 핵심은 거대 양당의 갈등이다. 이는 정치적인 영역에서 끝나지 않고 모든 대한민국 사회 갈등의 중심이며, 핵심이다. 또한, 이런 거대 양당간 갈등의 핵심 원인은 거대 양당간 이념 및 정책에서 차이가 거의 없어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진보와 보수의 정당이 아니라 두 정당 모두 우파와 중도 우파 정도의 차이로 사실상 이념적 차별과 차이가 거의 없는 보수적인 정당이라는 주장이다. 나..

환경.지구 온난화.기후 위기의 결과는?

- 지구 온난화와 환경문제 그리고 기후 위기에 대해 적어 볼까 한다.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생과 몇년 간격으로 지속되고 있는 각종 바이러스의 발생들을(사스, 신종플루 등) 가볍게 보아 넘길 우연한 일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궁극적으로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간과 다른 생물들 즉, 동물, 식물, 곤충, 미생물들이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데, 불과 1,000년 전에는 지구에서 인간과 포유류의 비율이 전체 생물체의 1% 였고, 나머지 99%는 다른 생물종 이었다. 하지만 1,000년이 지난 지금 지구에서 차지하는 인간과 포유류의 비율이 99%이고, 나머지 1%가 다른 생물종 전체의 비율이 되었다고 한다. 이 상황을 비교하면 섬뜩하면서 다른 어떤 비유보다도 느끼는 감정이 확 다가올 것이다. 즉, 지구라는 행..

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9일. 대한 민국의 20대 대통령 선거가 야당의 윤석열 후보의 신승으로 끝이 났다. 0.73%, 24만표의 역대 최소 표차의 신승 이었다. 이재명 여당 후보가 새벽 95%의 개표후에 깨끗하게 패배 승복 연설을 끝으로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이 새벽의 끝을 깨운다. 불과 1년전 나의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 후의 일이 생각난다. 작은 나의 선거 후경험이 이렇게 큰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와 비교할 수 있을까 만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선 후 관전평을 적어본다. - 선거가 끝나면 의레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축하와 위로가 뒤따르고, 화합과 포용을 이야기 한다. 위대한 유권자의 뜻을 잘 받들고, 겸손하게 조직을 운영하고 준비하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