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히다 28

책/트렌드 코리아의 역사를 정리하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년을 읽다가, 그동안 코리아 트렌드 책의 역사와 년도별 중요 핵심 사항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역사와 중요 트렌드들을 기억해 봅니다. - 2009년 : 첫 발행 년도. 첫째 : 마이크로 트렌드 : 가장 단기간 동안 소수의 소비자가 동조하는 것 둘째 : 패드(Fad) : 1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일부 소비자가 동조(유행) 세째 : 트렌드(Trend) : 1-5년 동안 지속되며, 상당수 소비자들이 반응 네째 : 메가 트랜드 : 10년 이상 지속되며, 대다수의 소비자가 반응 다섯째 : 역 트렌드(Connecter Trend) : 트렌드와 반대로 가고자 하는 움직임 1. 스펙을 높여라 : 2. 난, 너무 멋져!! : 솔직한 자기표현 3. 다시, 집으로 4. 생각대로 인터넷 ..

다르게 보는 눈/ 김상률 저.

- 오늘은 모처럼 마케팅 전문 서적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잠자는 창작 본능을 일깨워 주는 책 입니다. 회사 필독서라 읽었는데 생각보다는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입니다. 저자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직접 읽게 쉽게 각 회사별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당초 생각했던 어려운 책은 아니었고요. 우리 주변에서 브랜드, 마케팅 관련 실생활 지침서 같았습니다. 사물과 주변을 둘러보는 눈을 새롭게 떠게 해 줍니다. 새롭게 뭔가를 도전하는 사람이나, 다른 아이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을 다르게 보는 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루하거나, 답답하거나, 변화를 갈망하거나, 루틴에 사로 잡혀사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줄 수 있을듯 합니다. 저자는 개인이든 회사든 도시든 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신영복 선생님을 알게 되었지요. 나름대로 20대의 혈기 왕성한 시기에 사회과학 책을 탐독하기도 하고, 작은 시골에서 학생운동이라는 활동도 했었드랬지요. 스무살 초반의 피끓는 청춘의 시절을 보내고, 20대 후반 회사에 취직을 했었지요. 그 열망이 아직 살아 있어 30대 초반에 노동운동에 뛰어 들었지요. 20여년의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노동운동을 전개했었지요. 한국노총이라는 조직의 한계는 있었지만, 나름대로 꿈을꾸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열심히 투쟁 했었지요.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깨우쳤지요. 그리고, 이제는 50대 중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지막 직장생활의 마침표를 준비하면서 작은 추억들을 회상해 봅니다.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담론/ 신영복 저

신영복 선생님 2015년 북 콘서트 사진 입니다. 1월 한달은 작은 아들이 알바를 새롭게 시작했다. 아들 알바 장소와 출근 시간이 내가 출근하는 장소와 비슷한 지역이라 내가 조금 일찍 출근하면서 아들과 함께 태워다 주고 있다. 아침 6시 10분에 집에서 출발해 아들을 태워주고 나도 일찍 출근을 하고 있다. 2시간 빠른 출근이 생각보다 몸이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일상의 작은 변화가 이렇게 몸의 변화를 준다는 것을 이번 출근을 계기로 비로소 체험하고 있다. 이른 상황에서 오늘은 문득 2시간의 여유를 생산적인 시간으로 활용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동안 잠시 소홀했든 '생각의 정리'와 '책 일기'를 시도해 본다. 오롯이 현실의 바쁨을 머리속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가져보는 동안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진다...

역사의 쓸모/ 최태성 저.

- 2022년 첫번째 읽은 책으로 기록합니다. "역사의 쓸모". 최태성 님의 저서 입니다. - 회사 사장님 추천 도서 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습득해 산악회 버스 이동 중 읽게 되었는데 첫번째 목차에서 생각보다 훨씬 쉽게 잘 넘어 갑니다. 옳다구나! 하고. 재미있게 읽기 시작하였고, 오늘 두번째 읽는 날에 완독을 합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 역사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누구나 고민하고,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주제들 일 것입니다. 역사를 읽으면서, 역사속 인물들을 만나는 인문학으로, 사람사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고민을 해결하고, 선택의 기로에 직면했을 때 지표를 삼을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쓸데없어 보이는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장약용 저. 박석무 편역.

-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편지글들을 모음집으로 정리한 책이다. 다산 선생님을 평생 연구하신 박석무 선생님이 역으신 책이다. 창비에서 편찬하였으며, 4번째로 가필을 더한 책이다. 맨처음 발간한 해가 1979년 군사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에 소박하게 출간한지 벌써 40년이 훌쩍 지났다. 지은이가 서문에서 밝혔든 당시 책 제목이 "유배지"라는 말이 들어가 생경한 가운데에서도 시대상과 맞물려 세간에 회자가 되어 제법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는 소개글이 있다. - 이 책은 다산 선생님이 고향의 아내 홍씨에게 쓴 편지글, 두 아들에게 쓴 편지글과 가훈들, 둘째 형님께 보낸 편지글, 젊은 스님과 제자에게 쓴 편지글을 소개하고, 한자로된 글을 한글로 번역하면서도 여러차례 수정이 있었습니다. 30년 동안 30쇄 이상이 발..

할매, 밥 됩니까/ 노중훈 저.

- 2021년 1월에 책을 선물 받고 가끔씩 읽어보다 오늘 책 내용을 정리를 해 봅니다. 전임 23대 김용필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님이 이임 선물로 주고 가신 책 입니다. 책 표지와 첫째장 인사말이 참 정겹지 않습니까? - 이 책은 여행작가 노종훈 님이 쓴 여행 기록문 입니다. 맛집 소개서 이기도 합니다. 할매들 밥집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노종훈 작가는 토요일 오전 6시 경에 MBC라디오 프로인 "여행의 맛"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요. 제가 토요일 오전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서고, 라디오를 틀면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 소소한 할머니 사장님들의 식당과 밥 그리고 맛에 얽힌 이야기와, 정감 어린 대화나 향수가 생각나게 하는 작품 입니다. 무겁지 않고 가볍지..

명견만리/KBS 제작팀 저.

- 9월말에 명견만리.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편을 읽었습니다. - 지난 8월경에 명견만리. 3권을 읽고 많은 울림이 있었네요. 이번주 신탄진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었는데 신간코너에 명견만리 읽지 못한 한권이 새로 보여서 빌려와 읽었습니다. 비로소 전체 4권을 다 읽었습니다. - 이번 편에서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을 참 잘 엮었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 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2016년에 KBS에서 방송되었고, 책으로 나온지도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현실과 너무 딱 들어 맞아서 읽는 도중 소름이 돋는 경험을 몇번씩 합니다. 정치란? 사회적 자원을 공정하게 나누는 행위다. 라는 명제가 너무 맘에 와 닿습니다. 120세 시대의 삶과 미래와 노인들의 셀프 부양 ..

주식 투자 입문 책/ 신탄지 도서관 대여.

- 9월 초반 2주간 주식관련 책들을 읽었습니다. - 집사람이 주식 공부를 하고 싶다고, 관련 서적을 구입해 달라고 해서 도서관에서 주식 관련 입문책과 다양한 서적들을 6권 빌려 열심히 공부를 하라고 권해 줍니다. 하지만 25여년 전 1998년과 99년 우리사주 배당을 통해 주식이란 것을 처음 경험하였고, 나름대로 공부를 한다고 서점에서 주식관련 서적 10여권을 구입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탐독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 집사람도 처음 접하는 주식관련 책들이라 매우 힘들고 어려웠다고 합니다. 책만 펴면 잠만 오고, 경제 공부와 주식공부 관련 용어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모든게 힘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살림을 하면서 책을 읽기도 한계가 있어 특히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저도 새롭게 미국..

명견만리(3권)/ KBS 제작팀 저.

- 한때, 2016년 kbs에서 방송된 명견만리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 한달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고 스캔을 하던 중 명견만리 3권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선 빌려 한권을 읽고 두권은 읽지 못해 반납하고 지난주에 다시 빌려 봅니다. - 이 책들을 읽으면서도 5년이 지난 2011년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는 시기임에도, 방송 당시의 배경과 5년이 지난 지금의 시기가 전혀 낯설지 않은 주제이고, 내용도 너무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읽어도 전혀 낯설지 않은 주제들과 내용 입니다. 아주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윤리(착한소비, 내 지갑속의 투표용지), 부패(깨끗해야 강해질짜, 강해야 깨꿋해 질까), 기술(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플래폼시대(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4차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