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히다

신. 1-6권/ 베르나르 저.

남형윤 2021. 5. 17. 17:26

 

 

- 베르나르 베르나르의 소설 "신"을 읽다.

 

- 21년 5월 신탄진 도서관 대여

 

- 베르나르 베르나르의 소설 "신"은 그의 여러가지 소설 중 오랜만에 다시 읽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신들의 세계로 나아가기 전의 신 학교 생활을 배경으로 이 작품을 지었다. 신이 되기위한 신들의 학교를 배경으로 인간과 신들의 관계 그리고 신들의 생활을 상상해보는 새로운 소설이다.

 

아마도 작가는 앞선 여러가지 작품들과 연계한 이 소설로 인간과 신 그리고 지구의 역사와 가상 지구의 세계를 되짚어 봄으로써 지금의 우리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펴게 해 준다.

 

부담없이 읽기 시작한 이 작품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신들과 그들의 역사, 그리고 인간세계의 유명한 프랑스 인물들을 등장시켜 혹시 이렇게 지구의 역사가 시작되지 않았나 하는 기대와 상상력을 배가 시켜 준다.

 

새로운 업무를 시작 하면서 이제는 틈틈히 책도 볼수 있는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 되었다. 기분좋은 독서의 시간을 되 찾을 수 있어 너무 좋다.

 

- 4권을 읽고, 머리속이 확 뚫린다. 도대체 이양반 베르베르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 창조의 첫 먼지들의 세계, 인간들의 세계, 천사의 세계, 신 후보들의 세계, 신들의 세계, 그 위의 시계(제 9의 위치?)

 

- 5-6권을 읽고 적어본다. 모처럼 만에 읽는 소설 6권 "신"은 베르나르의 무한한 창작의 끝을 보여주는 듯하다.

 

- 아마도 사람과 신의 관계 설정에서 마지막을 정리 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마지막도 독자의 몫 이겠지만?

 

- 결국은 사람-신-우주의 모습인가? 오랜만에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들을 기분좋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