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꿈의 시작이다

69. 금수산 산행(100번째 산행)

남형윤 2018. 8. 25. 15:00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69위인 충복 제천의 금수산 산행 입니다.

- 3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산림청,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입니다. 금수산 정상석과 망덕봉 입니다.

 

- 2018년 8월 25일(토). 충일산악회. 갑오고개-단백봉-금수산-망덕봉-능강교 코스 하산. 4시간

 

- 국내 100대 명산을 탐방하기로 마음을 먹고 산림청 100대 명산을 열심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산림청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월간 산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은 산림청 100대 명산을 위주로 산행을 하지만, 시간이 되고 기회가 되는대로 나머지 기관이 선정한 100대 명산도 함께 탐방하는 것으로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 이런, 작전 변경이 있은 후 오늘이 기념비적인 100번째 산행 탐방날 입니다. 그 100번째 산행이 금수산 입니다. 그러면서 오늘이 나의 50번째 생일날 입니다. 이렇게 100대 명산 산행을 시작한 이래 오늘이 100번째 오르는 산 입니다. 운이 좋게도 금수산이고, 오늘이 저의 50번째 생일 날 입니다. 이런, 행운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굳이 의미를 찾자면 기분좋고 행복한 날 입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란 생각을 합니다. 어째튼 기분이 좋습니다.

 

행운과 점사, 역학 등 운을 믿지는 않는 편이지만 어째튼 기분은 좋습니다. 100대 명산을 열심히 탐방하고 있는 산객으로서도 오늘은 의미있고, 기분좋은 날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산악회 버스에서 하차해 갑오고개에서 단백봉까지의 오르막 구간이 많많치 않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열심히 올라 단백봉 인증읗 합니다. 이어지는 구간은 정상까지 능선길을 통해 금수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 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휴식을 잠시 취해 봅니다. 이어지는 산행코스는 무난한 능선 코스로 진행 합니다. 망덕봉 조망도 나름 멋있습니다. 하산길은 능강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지난 주 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어 이번 산행부터는 하산길에 반드시 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스틱을 가지고는 다니지만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무릎에 무리가 생긴 이후는 스틱 사용의 필요성이 절로 느껴집니다. 확실히 하산 길에 스틱을 사용하니,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만사 불요 튼튼 이라고, 무릎이 더욱 나빠지기 전에 스틱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오늘 산행에서 조망이 별로 였다는 분위기가 함께한 산우님들의 대세적 의견 이었지만, 다른 코스를 다녀온 분들께서 미인봉에서 바란본 조망은 상대적으로 좋았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100번째 산행과 50번째 생일날이고, 더욱이 금수산 정상을 다녀왔다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산신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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