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꿈의 시작이다

53. 화악산 산행 !!

남형윤 2018. 12. 29. 16:57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53위 가평 화악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100대 명산 중 127번째 산행 입니다.

 

- 2018년 12월 29일(토) 민수 산악회. 적목리 주차장-언니통봉-큰골봉-화악산 정상(중봉)- 적목리 주차장 원점회귀. 5시간

- 지난주 a형 독감으로 1주일 내내 골골거리고 집에서 약먹고 병가를 신청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그러나, 연말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공영기업 임금협상, 공제회 건)로 인해 주말에 출근 후 조심스럽게 일상 생활을 했었습니다. 당초 예정된 주말 산행을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예약한 주말 산행을 진행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혹시 몸에 무리가 가면 어쩔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조심하면서 다녀와 보기로 합니다.

 

- 일단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민수 산악회 버스에 올라 가평 화악산 산행을 위해 출발 합니다. 버스를 타는 순간까지도 몸 상태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오늘 산행은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하기로 다짐합니다. 잘못 무리하면 그 좋은 등산을 영원히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게는 산행을 감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 3시간 가량 버스로 이동해 연인/ 명지산 산행 팀을 먼저 내려 주고, 우리 팀은 적목리 주차장에서 하차해 바로 화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 언니통봉까지 지속적인 오르막 구간을 지나 정상까지 힘들게 산행을 이어 갑니다. 정말 많많치 않은 화악산 산행입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제법 눈이 쌓여 있고, 정상에 어렵게 도착해서 휴식시간과 식사 시간을 충분하게 가져 봅니다. 무리하면 안됩니다.

 

- 정상 조망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하산길은 조심하면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내려 갑니다. 다행히 8부 능선까지는 눈이 쌓이지 않아 흙길을 걸었고, 8부 능선 이후는 약간의 눈이 쌓여 있어 눈길을 걸었습니다. 산행 대장님의 선두로 위험한 구간은 피해가면서 안전한 길로 하산하여 적목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날씨는 너무 추웠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하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추위를 녹여 냅니다. 겨울산이라 특별히 조망은 없었지만 능선타고 이동하면서 시원하고 찬 겨울 공기를 마음껏 마십니다. 오랜만에 100대 명산을 다녀옵니다. 다행히 아픈몸도 회복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 안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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