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명산을 오르다

352. 쫓비산 산행^^

남형윤 2021. 3. 14. 17:56

 

 

 

- 한국의500대 명산 중 352위 광양 쫓비산 산행 입니다.

 

- 2021년 3월 14일(일) 금강산악회. 관동마을-갈미봉-쫓비산 정상-매화마을. 2시간 30분 코스로 다녀 옵니다.

 

- 이틀 연속 금강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산행을 진행 하였습니다. 지금 매화꽃이 한창 일 때라 상춘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관동마을에서 밤나무 단지를 지나 갈미봉까지 오르막을 지속적으로 오릅니다. 능선까지 오르막을 올라 이후 능선을 타고 갈미봉 정상까지 오릅니다.

 

- 갈미봉에서 능선을 타고 쫓비산 정상을 향해 이동하는 코스는 좌측으로 섬진강을 조망하고, 우측으로는 백운산 정상이 보이네요. 날씨는 그렇게 맑지는 않지만 나름 조망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정상 못미쳐 배가 고파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정상에 도착 합니다.

 

- 평소에는 산우들이 많이 찾지 않지만 이 시기에는 매화꽃 잔치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찾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산을 찾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섬진강 조망이 꽤나 운치 있습니다. 이후 매화마을로 복귀하는데 와우!! 상춘객이 어마어마 합니다.

 

- 매화마을에서 광양쪽으로 거의 3키로가 차들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매화마을로 하산하여 가볍게 매화꽃들을 구경하고, 산악회 버스를 찾는데 4키로를 걸었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작년과 올해 공식적인 축제를 벌이지 않고, 외부인들의 자제를 호소하지만 찾아드는 상춘객은 막을 수 없나 봅니다.

 

- 양쪽도로에 차들로 막혀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최근 2년내 스스로의 자중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어마어마한 인파 입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에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바람이라도 쏘일 겸 많이 찾은 모양 입니다.

 

- 길이 막혀 버스 이동도 원만하지 못하고, 시간을 맞추지 못한 산악 회원들 때문에 5시가 넘어서 겨우 매화마을을 빠져 나올 수 있었네요. 생애 첫 매화마을을 찾았는데 정말 한창 축제때는 이곳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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