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꿈의 시작이다

94. 미륵산 산행 !!

남형윤 2018. 9. 10. 11:07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94위 통영 미륵산 정상 인증샷.

- 2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산림청, 한국의 산하).  105번째 산행 입니다.

 

- 2018년 9월 9일(일), 혼자 산행. 용화사 주차장-따발등-정상-도솔암-관음암-용화사 주차장. 2시간 30분

 

- 추석을 목전에 두고 주말에 선산 벌초를 위해 고성을 찾아 간단하게 벌초를 하고, 조상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방향을 잡는 와중입니다. 이렇게 운전을 해서 3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지역을 다시 없는 기회로 여기는 또다른 자아가 100대 명산 통영 미륵산을 가리 킵니다.

 

- 항상 간직하고 있는 100대 명산 프로그램이 이제는 뭐든 우선하는 지위에 있습니다 거의 중독에 가까와 지고 있습니다. 옛다하고 통영 용화사 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은 내가 첫 근무를 하고 1년 동안 살던 통영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나름대로는 지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 스스로 산행에 미쳤다는 자부심을 간직한 채 용화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합니다. 인근 동네 분들께 산행 기점을 물어보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미륵산은 고도가 낮은 산이지만 바닷가 인근이라 실질적인 산의 높이는 엇비슷 합니다. 깊은 산중의 해발이 높은 산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많지 않은 산행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행은 고도와 상관없이 시작 지점의 기본 고도가 있기에 일반적인 산 정상의 해발 높이가 산행의 힘듬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 혼자만의 작은 소확행을 위해 기분좋게 따발등 방향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정상까지 새롭게 나무데크길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 입니다. 아마 다음번에는 보다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한려수도 바다의 경치는 가히 천하제일 입니다.

 

- 바닷가를 끼고 도는 산행 코스와 정상에서 바다가 보이는 조망은 언제봐도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남해, 동해, 서해 바다가 각각 다른 특징이 있듯 나즈막한 미륵산에서 보는 통영시내도 오망조망 합니다.

 

- 아마도 100대 명산 반열에 오른 이유도 이런 바다를 조망하는 포인트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산길은 도솔암 방향으로 정하고 천천히 내려옵니다.

 

- 미륵산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하급이며, 조망은 최상급 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명산을 몇 군데 다녀보았지만, 단연코 통영 미륵산이 최고의 산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눈이 호강하는 즐거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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