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14위 수원 광교산 정상(시루봉) 인증을 다녀 왔습니다.
-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1개 기관). 116번째 산행 입니다.
- 2018년 10월 11(목). 혼자. 상광교 주차장-노루목-정상-상광교 주차장. 1시간 2분
- 천안에서 설명회를 갖고 경기본부로 이동 중 잠깐 시간을 내어 광교산 산행을 준비 합니다. 약속된 시간이 많지 않아 광교산 코스 중 가장 빠른 코스를 검색해 상광교 버스 종점까지 승용차로 이동 합니다. 함께한 두분은 주차장에서 잠시 커피 한잔 하면서 쉬시라고 하고, 혼자서 급하게 광교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료들께 미안한 마음이 커서인지 빠르게 산행을 하고 최단거리로 정상까지 다녀 옵니다.
산행 난이도는 하급으로 평이하였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을 기준으로 선정한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이라 수도권 주위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높이의 산행 입니다. 노루목까지 쉬지않고 열심히 올라 갑니다.
첫번째 조망이 조금 트입니다. 주변 도시들을 잠시 둘러 봅니다. 노루목에서는 정상이 거의 근처 입니다. 급하게 오르다 보니 조망과 주변 경관을 둘러볼 여유가 없이 정상에서 빠른 시간에 인증 사진만 찍고 숨한번 쉬고 바로 하산을 시도 합니다. 이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을 거의 마치는 시기이고, 덧붙여 블랙야크와 한국의 산하 100대산 명산 인증을 위해 노력 중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장 빠른 시간에 정상 인증을 하는 산행 코스를 종종 인터넷으로 찾곤 합니다. 어떨때는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정상석 인증 사진이 무엇이라고, 이런식의 산행을 하는 것인가?
과연 산행 초기의 마음을 가지고 등산을 하고 있는 것인가? 너무 정상석 인증에만 목이 메인것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가끔씩 나기도 합니다. 일단은 100대 명산 완등에 대한 욕심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건강한 운동을 위해서, 생각의 정리를 위해서, 기분좋은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시작한 산행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마 끝이 보이기에 조급한 마음이 앞섰다고 생각이 듭니다. 서둘러 100대 명산 완등을 한 후 다시한번 어게인을 할때는 여유있게 산행을 즐기면서 해야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은 광교산 주번을 다녀오는 기회에 가볍게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시간을 아껴 경기도 수원의 광교산을 다녀오는 기회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 산행에서는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즐기면서 광교산을 다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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