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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즐기다

남형윤 2018. 11. 5. 23:12

 

 

 

 

 

 

 

 

 

 

 

 

 

 

 

- 베트남 다낭을 대학 친구들 부부동반으로 다녀 왔습니다.

- 18년 11월 1일- 5일까지 4박 5일 동안 청솔회 회원들과 다녀왔네요.

 

- 회사 입사 25년차 리프레쉬 휴가 기간중 대학교 친구들 모임인 청솔회에서 1년전 계획했던 부부동반 첫 해외여행을 베트남 다낭으로 결정하고, 11월 1일 출발 합니다. 저희 부부는 세종에서 2시에 brt버스를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 후 대전역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하고, 이후 부산역에서 김해공항까지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후 5시 20분경 김해공항에 도착 합니다.

 

부산에 사는 김종천 부부와 만나 커피한잔 하면서 환담을 나누며, 만나기로 한 다른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이후 친구들이 모두 합류해 저녁을 먹고 8시에 에어부산 비행기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합니다. 다낭에 밤 12시경(한국시간, 새벽 2시경)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간단하게 야식(돼지 족발)을 먹고 첫날밤을 보냅니다.

 

둘재날, 느즈막이 일어나 아침을 먹고, 오전 10시경에 단체버스로 베트남 여행 일정을 시작합니다. 용다리를 건너 미케해변에서 잠시 기념 사진을 찍고, 오행산 관광을 즐깁니다. 이곳은 천국과 지옥을 상징하는 대리석 동굴입니다. 이후  유네스코 전통도시로 선정된 호이안으로 이동해 도자기 마을을 구경하고, 새로운 한국형 관광상품인 대나무 배를 타면서 체험 관광을 합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으로, 광동상회 등 중국인과 일본인 마을을 구경하고, 베트남 보물1호인 래원교를 구경한 후, 야시장을 둘러본 후 호이안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고 잠을 청합니다. 이것으로 둘쨋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세쨋날은 베트남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산인 하이먼산 고개를 지나 청룡부대의 전설을 들으며 랑코해변을 거쳐 후에시를 구경합니다. 후에시는 응엔왕조의 도시이며, 이곳에서 민만왕릉, 티엔무 사원, 카이단 왕릉, 응엔 왕궁 등을 관람 합니다.

 

그리고는, 씨클라우드라는 세발 자건거를 타고 30분 간을 응엔 왕궁 주변을 둘러보는 호사도 누려보고, 유명한 자수공방도 구경하고, 위즐커피 전문점에 들러 위즐커피도 맛보고 다양하게 여행을 즐겨 봅니다. 저녁은 추가 경비를 걷어 해물전문점에서 베트남 해물과 다금바리 회를 곁들여 소주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네쨋날은 반하힐 휴양지를 구경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를 타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한 프랑스 사람들의 휴양도시인 반하힐 마을을 구경하며, 프랑스 마을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일명, 손가락 다리(즉, 아바타 영화 촬영지) 등을 구경 합니다. 이후 점심을 먹고 영흥사의 65미터 해수관음상과 포화대상에게 기도를 하고, 다낭으로 돌아 옵니다.

 

다낭에서는 마지막 일정으로, 가오다이 교당, 핑크 성당 등도 구경하고, 라텍스 전문점, 커피 전문점, 노니 전문점, 잡화 전문점에 들러 단체 쇼핑을 하고, 한국식 저녁을 먹고, 멤버 전원이 단체로 여행의 피로를 푸는 베트남 오일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공항에서의 비행기 이륙 시간을 감안하며서 한국행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추가 경비를 거출하여 다낭의 아름다운 야경을 유람선을 타고 두시간 구경한 이후 다낭 비행장으로 이동합니다. 비행장에서 두어시간 면세점 쇼핑을 한 후 이륙 합니다. 이윽고, 우리 비행기는 새벽 2시에 김해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이것으로 베트남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이번 여행은, 오랜 대학교 친구들이 계금을 모아, 첫번째 부부간 해외 여행을 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쉽지않은 각 가정의 일정들을 사전에 협의하고, 회사와 직장에 휴가를 신청하고 복잡한 일들이 많았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기꺼이 참석 했습니다. 못간 친구들에겐 다른 선물을 준비 합니다.

 

기분좋은 오랜 친구들의 부부 해외 여행을 이렇게 무사하게 마쳤습니다. 베트남 여행 아주 즐거 웠습니다.  준비하신 총무님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생활하고, 다음번에 기회를 또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