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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흑산도/남도의 황홀경에 빠지다

남형윤 2018. 11. 10. 19:33

 

 

 

 

 

 

 

 

 

 

 

 

 

 

 

 

 

 

 

 

 

 

 

 

 

- 홍도와 흑산도 여행을 가볍게 사진으로 남기고 기록을 해 봅니다. 

- 18년 11월 10일 - 11일 2일간 여행. 소월 산악회를 통해 홍도를 찾았습니다.

 

- 2주전 리프레쉬 휴가가 시작되었고, 사전에  여러가지 계획을 준비하면서 소월 산악회를 통해 홍도 깃대봉 산행과 홍도, 흑산도 여행도 함께 준비해 봅니다.

 

- 대전에서 8시20분 산악회 버스를 타고 목포 여객 터미널에 11시20분 도착합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홍도행 엔젤호에 승선하여 출발 후 홍도 선착장에 오후 3시 20분 도착 합니다. 바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깃대봉을 등반하고, 저녁 시간까지 인근 주변의 섬들을 천천히 둘러 봅니다.

 

저녁을 숙소에서 먹고, 짐을 푼 후 저녁 시간을 천천히 야간의 홍도의 정취를 느껴 봅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불빛이 많지 않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길거리 포장마차와 작은 술자리들이 밤늦도록 길게 이어 집니다. 야간의 등대와 바닷가 주변을 걸어보는 호젓함을 느껴 봅니다. 혼자 이런 기분 오랜만 입니다. 혼자 술은 마시지 않기로 합니다.

 

어렵게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 6시 40분에 식사를 하고, 7시30분 홍도 일주 유람선 관광을 시작합니다. 작고 아름다운 홍도의 풍광을 마음껏 감상합니다. 이곳 홍도의 바다와 기묘한 바위들은 정말 일생 일대의 최고로 멋진 뷰포인터로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은 인생샷을 많이 건질 것 같습니다.

 

홍도 1경인 남문바위, 촛대바위, 독립문 바위 등 선상에서 보는 해상 국립공원의 바다와 기묘한 바위들이 과연 천하제일의 풍경으로 다가 섭니다. 이후 10시 30분에 흑산도행 여객선을 타고 흑산도로 이동합니다. 흑산도에서는 관광 버스를 타고 육로로 흑산도를 한바퀴 도는 일주 여행을 합니다.

 

흑산도에서는 지도바위, 흑산도 노래비, 상라산 등을 관광 합니다. 둘쨋날 흑산도에서는 일기가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구경하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이후 간단하게 흑산도에서 점심을 먹고,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는 쇼핑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는 두어시간을 기다린 후에 16시에 목포행 여객선을 타고 목포항에 도착 후 18시 30분에 대전으로 이동 합니다.

 

산악회를 이용하여 첫번째 목적인 깃대봉을 등반하기 위해 홍도와 흑산도를 찾았지만, 전체적으로 일정들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찾기 어려운 홍도와 흑산도를 조금은 알게되어 기쁜 마음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섬 여행이었고, 홍도와 흑산도를 찾은 첫번째 여행이라 긴 아쉬움과 많은 여운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