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덕유산 산행(4회)

 

 

 

 

 

 

 

- 한국의 100대 명산 4위 무주 덕유산 정상 인증샷.

 

- 2018년 11월 23일(금) 공영기업 워크샵 참석을 맞아. 김이현 국장과 함게. 구천동주차장-백련사-정상(향적봉)-설천봉-칠봉-구천동 주차장. 5시간

 

- 공영기업 노조간부 워크샵 일정을 핑계로 아침 일찍 세종에서 출발해 11시경 부터 덕유산 산행을 시작 합니다. 김이현 국장과 함께 기분좋은 산공기와 담소를 나누며, 여유 있게 백련사 코스로 산행을 합니다. 백련사까지 6키로는 여유있는 산행 코스이고, 백련사에서 정상까지 꽤나 힘든 코스를 진행 합니다. 10번 이상 정상은 왔지만 제대로된 덕유산 정상 산행 코스는 이번이 처음 인것 같습니다.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찬 공기가 이번주 마신 술독을 다 날려 버리네요.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에 맞추어 정상까지 오릅니다. 주중이지만 제법 산우들이 있습니다.

 

백련사 정상 코스는 처음 산행 입니다. 덕유산 정상까지는 곤도라 포함 10번가량 올랐지만, 덕유산의 웅장함은 변함이 없습니다. 정상에서 경치를 조망하고 설천봉으로 내려 옵니다.

 

날이 추워 설천봉 까페에서 마끼야또 한잔 하고, 칠봉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아쉽지만 스키장 슬로프 길은 정말 보기 흉하네요. 정비를 제대로 하고 산꾼들을 만나면 좋겠네요. 곤도라와 스키장이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멋진 명산의 산행 코스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코스는요. 칠봉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엄청나게 가파른 길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즐겁고 행복한 덕유산 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