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꿈의 시작이다

98. 백암산 산행 !!

남형윤 2018. 10. 29. 15:33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98위 전남 장성의 백암산 산행 입니다.(전북 고창 담양, 전남 장성)

- 산림청, 블랙야크 100대 명산(2개 기관) 입니다.

 

- 18년 10월 29일(월) 리프레쉬 휴가 시작. 혼자 산행. 백양사 주차장-영천샘-백학봉-기린봉-정상(상왕봉)-사자봉-조련암-백양사 주차장. 5시간

 

- 아침 8시 30분 집에서 출발 백양사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는 다는 것이, 내장사로 잘못찍어 30분 이상 시간을 낭비한 후 어렵게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사전 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면 이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마음을 가라않히고 천천히 산행을 시작 합니다.

 

주차장에서 입장료 8천원을 지불 합니다. 아마 100대 명산 산행중 가장 비싼 입장료를 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마 어마하게 비싼 요금에 씩 한번 웃어주고 백양사 주차장에 차를 댑니다. 첫번째 이동은 백양사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 약 2키로 정도는 시멘트 포장길이라 다소 아쉬움 있었지만, 백학봉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육산길이 나타 납니다. 그리고는 나타나는 돌과 데크계단으로 이루어진 1,800계단 이상으로 이루어진 코스는 어마무시 합니다. 힘들게 이 구간을 올라야 합니다. 힘도 들고 숨도 가쁩니다. 보슬비가 점점 굵어 집니다.

 

비옷을 챙겨입고 힘들게 힘들게 백학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후는 다소 완만한 능선을 타고 이동하는 코스로 진행 됩니다. 하자만 산행을 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산행 시간이 길어 집니다. 쉽지 않은 산행 입니다. 오늘까지 연속 3번의 산행이 계속 우중 산행으로 기록 됩니다.

 

앞서서 수리산, 청화산, 백암산까지 3번 연속 산행이 계속 우중 산행으로 이어집니다. 이것도 묘한 인연 입니다. 다행히, 얼마전 쿠팡에서 구입한 우의를 오늘 처음 입어 볼 기회를 가져 봅니다. 비가 왔다갔단 하는 바람에 우의를 두번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면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사자봉에서 하산길을 잠시 헛갈려 20분 정도 알바를 한 후 되돌아서 하산합니다. 거금의 입장료를 낸 관계로 하산 후 백양사를 찬찬히 살펴보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멋진 사진들도 많이 남겨 봅니다. 산행 난이도는 중상급이며, 아쉽게도 일기가 흐려 조망은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산 후 백양사 주변의 단풍과 멋진 연못들과 계곡은 정말 멋있고 아름다웠습니다. 전체 산행거리 약 12키로를 걸었고. 하산후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이동합니다.

 

- 회사 생활 26년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드디어 리프레쉬 휴가가 시작 되었습니다.

 

15일간의 긴긴 휴가와 주말 포함 23일간의 긴 연휴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이번 리프레쉬 휴가를 멋지게 보내기로 계획 합니다.오늘 첫날 백암산을 다녀오면서 멋진 휴가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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