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토함산 산행 !!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30위 경주 토함산 산행 입니다.

- 월간 산 100대 명산(1개 기관) / 100대 명산 중 134번째 산행 입니다.

 

- 2019년 5월 22일(수). 이규만 님.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입구-정상- 원점회귀. 2시간

- 모범 조합원 연수가 경주 수련관에서 첫날 행사가 예정 되어있어, 대전 사무실 식구들 전원이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해 토함산을 산행 할 기회를 마련 했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경주의 혼과 불국사 그리고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이 2018년 월간 산이 선정한 100대 명산 반열이 올라 기회를 보던 중 비로소 오늘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함산은 경주 국립공원 구역 중 불국사 지구에 속해 있으며, 불국사는 우리나라모든 사람들에게 유명한 사찰이라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런 유명세 덕분에 토함산도 덩달아 위세를 갖게 되었고, 불국사의 다보탑, 석가탑과 석굴암의 역사적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경주도 워낙 고전과 역사의 도시이니 많은 사람들이 불국사와 석굴암/ 토함산을 찾고 있습니다.

 

따라서, 등산로 정비도 거의 국보급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불국사 주차장에서 석굴암 입구까지 거의 임도 수준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토함산이 국립공원 토함산 지구에 편입되어 있으므로 관리 인력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규만 공영위원장과 함께 동행하는 산행 입니다. 의미가 있습니다. 평소 축구로 단련한 몸이라 제법 산행을 잘 합니다. 초반 코스는 무난한 오르막과 돌 계단들을 오르며 평탄하게 정상까지 이어 집니다. 평일 임에도 등산객 보다는 관광객들이 훨씬 많이 보입니다.

 

정상에서는 특별한 조망은 없었고, 정상에서 보는 경주 일원의 산들과 경치들이 적당하게 운치있어 좋았습니다. 예정에 없든 토함산 산행이라 기쁨은 두배가 됩니다. 불국사에서 토함산까는 3번정도 갈 기회가 있었지만 정상을 산행한 것은 처음이라 설레는 감정과 기쁨의 감정이 동시에 전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