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설흘산 산행 ^^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76위인 남해 설흘산/ 응봉산 산행 인증샷 입니다.

 

- 2019년 5월 25일(토) 혼자. 선구마을-옥녀봉-응봉산-설흘산-원점 회귀. 3시간

 

- 어제 부산 상집 워크샵을 거제 칠전도에서 마무리 하고,  남해로 이동해 대학 친구들 모임인 청솔회 참석을 준비하면서 오전에 남해 설흘산을 찾아 봅니다. 숙소는 남해 대통령 펜션이 근처에 위치하며, 부담없이 혼자 산행을 계획 합니다.

 

아침에 사천읍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박황배 사장 가게로 가서 박사장 차를 빌려타고 설흘산 산행을 위해 선구마을 까지 갑니다.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와 어제 마신 술로 인한 어려움과, 어제도 거제도의 두개 산을 타고 난 이후 무거워진 다리 상태가 걱정 되었지만 기운을 내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갑자기 정한 산행이라 점심도 준비 못하고, 물도 준비 못하고 무작정 산행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꾀나 시간이 소요 됩니다. 능선타고 이동하는 구간 조망이 좋네요. 산행 중간에 물이 부족해 지나가든 산우님게 도움을 청해 소중한 물도 얻어 마십니다. 힘겹게 산행을 마쳤네요. 오히려 응봉산 까지 가는 코스의 조망이 훨씬 좋았습니다.

 

너들길과 능선타고 이동하는 구간에 암릉 산행이라 조심하면서 산행을 하고, 중간 중간 보는 바다경치가 너무 좋았네요. 어제 대금산도 좋았지만 오늘이 훨씬 조망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남해 바닷가 조망을 마음껏 감상하며, 기분 좋은 산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