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18위 경남 함양의 남덕유산 산행 입니다.
- 2019년 6월 5일(수). 혼자. 체육대회. 영각탐방센타-남덕유산 정상-서봉-영각탐방센타. 4시간
- 이상하게 남덕유산 산행 일정만 잡으면 일이 생겨 계속 산행이 미루어져 왔었는데, 드디어 본사 체육대회 날짜가 잡혀
마음먹고 집에서 7시경 차를 타고 남덕유산 영각사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평일이라 차도 많지 않을 것 같아 버스 졍류장 앞에 주차를 하고 영각 탐방 지원센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행 초반 약간의 오르막 이후 본격적인 심한 오르막 구간이 시작 됩니다.
역시 해발이 높은 고지의 산이라 힘든 오르막 구간을 한시간 이상 오릅니다. 드디어 하늘이 보이고 공포의 바위산 계단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공포를 느끼지만, 더불어 주위의 멋진 조망들도 함께하는 두가지 맛을 봅니다.
오늘은 6월의 맑은 하늘과 함께 저 멀리까지 덕유산 줄기들도 보입니다. 어울러 백두대간 구간도 눈으로 살펴 봅니다.
겨울 산행을 준비하고, 많은 자료를 통해 간접 학습은 익힌 상태지만, 여름의 초입에 함게하는 남덕유산의 조망도 멋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산이 왜 다른 기관에서는 100대 명산에서 빠진 걸까요? 아마도 덕유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힘든 철계단 바위능선과 오르막을 뒤로하고 정상에 도착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인증을 하고, 잠시 숨을 돌리며 백두대간 길과 덕유산 길들을 살펴 봅니다. 이어서, 서봉으로 이동 합니다.
한개의 산을 넘고 서봉에 도착 합니다. 정상 부근은 바위산이라 조심스럽게 산행을 이어 갑니다. 헬기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통제구간으로 하산을 합니다.
영각사 방향이라 생각했지만, 마을이 나오네요. 여기서 다시 주차한 곳으로 이동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덜 힘들었지만, 하산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완전한 여름의 기온을 실감하며 곧 다가올 한 여름의 산행들을 떠올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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