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700대 명산)을 즐겁게 오르다

702. 황령산.금련산 산행(부산)

남형윤 2019. 6. 25. 14:35

 

 

 

- 한국의 명산 중 702위 부산 황령산, 금련산 산행 입니다. 

 

- 2019년 6월 25일(화) 오후. 황령산 주차장(8부능선)-황령산 정상-금련산-황령산 원점 회귀. 1시간 코스 입니다.

 

- 부산으로 2019년 임금교섭 과정중 집중교섭을 위해 부산을 방문 하였습니다. 노사 양측 집중 교섭 위원들이 콘도에서 머리를 싸메고 최종 교섭안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잠시 휴식도 취할 겸 분위기도 바꿀겸 황령산 정상의 카페에서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 분위기가 훨씬 좋아 집니다. 아무리 노사 양측의 입장이 달라도 좋은 산에 와서는 서로가 싸우기만 하기는 어렵습니다. 좀 더 진지한 모습으로 교섭에 임해 봅니다.

 

- 잠시 휴식 시간을 이용해 황령산 정상을 먼저 다녀오고, 이어서 능선을 타고 바로 옆에 있는 금련산까지 다녀 옵니다. 부산 시내 전체를 조망하기에 아주 멋진 장소인 황령산에서 마음껏 부산 시내와 바다를 조망 합니다. 역시 아름답습니다. 해운대나 다른 장소 보다는 덜 알려 졌지만 부산 시내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어 기분이 좋습니다. 

 

- 회사 업무차 그리고 가장 민감한 임금 집중 교섭을 위해 황령산을 방문 했지만, 그런 와주에서도 노사간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기에 나름대로 새로운 대안을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 알차게 한나절의 오후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 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임금 교섭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