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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미호천을 걸어보다

남형윤 2021. 5. 6. 16:50

 

 

 

 

 

 

 

 

- 2021년 5월 6일(목) 연차. 진천 농다리 주변 여행 및 트레킹 코스를 돌아봅니다. 

 

- 오전에 진천 두타산 산행을 마치고 오래전 부터 고속도로를 지나 다니다 본 농다리 생각이 나서 오후 시간은 농다리 주변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차를 몰아 농다리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20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장에서 걸어 농다리까지 이동합니다.

 

- 고려때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라고 합니다. 미호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주변에는 주차장 공사 중입니다. 농다리 주변을 나름대로 사람들이 찾도록 많은 시설들이 있습니다. 우선 천천히 농다리를 건너 산길을 걸어가며 성황당과 음악공원까지 걸어봅니다.

 

- 그리도는 초평호 수변 테크길로 접어들어 하늘다리까지 걸어봅니다. 전국의 많은 저수지나 댐 주변을 많이 보완해 인근 사람들이 많이 찾도록 구름다리와 수변데크 길들이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역시 비슷한 산책길과 수변데크길 그리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까지 거의 흡사합니다.

 

- 주변의 등산로와 미르숲을 조성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지나 청소년 수련관을 지나 4키로를 걸어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한번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며 가벼운 트레킹을 이어 가 봅니다.

 

- 진천군에서 초롱길이란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농암정까지 올라 봅니다. 조망이 좋습니다. 생거진천 사후용인 이란 말이 있습니다. 진천이란 동네가 아마도 옛날부터 살기 좋은 고장이었나 봅니다.

 

-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며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좋은 곳 입니다. 아침에 두타산도 타고 오후에 농다리에서 기분좋은 여유를 가져 본 하루 입니다. 날씨가 흐려 아쉬운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