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10위 속리산 문장대, 천왕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 2017년 10월 9일(월) 한글날. 민수 산악회. 화북탐방센터-문장대-신선대-천왕봉-형제봉-하산. 7시간
- 대전으로 발령을 받고, 가족들과 이사를 한 후 주말에 나들이겸 속리산 입구 먹거리 촌을 찾아 점심을 하기도 하였고, 고등학교 수학여행 시절 법주사를 다녀온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1학년 때 전승일 원장의 신념대학 5일 코스의 과정을 속리산 부근에서 수료한 기억도 있는 추억의 장소 입니다.
- 오늘 산행은 7년전 주말에 법주사에서 문장대를 혼자 등반한 이후 두번째 속리산 산행입니다. 이번 산행 코스는 상주시 화북 탐방센터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속리산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라고 들었지만, 역시 명산은 명산이라 생각보다 어렵게 문장대까지 힘든 오르막 구간을 올라 갑니다.
- 문장대에 올라 보니 비로소 속리산의 멋진 산데들이 한눈에 펼쳐 집니다. 정말 멋진 조망들이 화려하게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참으로 멋지고 웅장 합니다. 높고 깊은 산그리메들의 향연들이 멋들어 집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각 산세들의 지형이나 위치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 함께 산행을 하시는 분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각 산세들을 보면서 자세한 설명들을 해 주시지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멋지고 웅장한 산세들만 보이고, 감탄사들만 연속해서 나옵니다. 정확한 산세들의 개념도 이해하기 어렵고, 한참을 배워야 하는 시기라 그저 듣고 고개를 끄덕일 뿐입니다. 산의 지형과 지리들을 이해하고, 백두대간과 각각의 정맥들도 알게되면 조금은 이해가 높겠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멋진 산세들만 눈앞에 어른 거립니다.
- 문장대에서 인증을 하고, 이후 능선을 통해 신선대와 천왕봉까지 이어 갑니다.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3.5키로이고, 이후 형제봉까지 7.2키로 구간을 더 이동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산행 구간이 아주 긴 거리 입니다. 산행 시간도 많많치 않게 걸리는 구간 입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 산행길이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코스 입니다.
- 속리산은 결코 쉽게 볼 산이 아닙니다. 매우 장엄하고 엄숙하게 속리산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발에 땀나도록 산길을 걸었습니다. 최근 산행 중 가장 힘들고 어려운 코스를 다녀온 것 같습니다. 뱍두대간 길에 포함된 속리산은 산세와 위용이 매우 엄하고 험한 편입니다.
- 다음 기회에는 묘봉을 다녀와 보라고 주변분들이 말씀을 하십니다. 묘봉은 색다른 맛이 있다고 합니다. 속리산의 산행을 기어하며, 다음번에 묘봉의 매력에 빠져볼까 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서 시원한 막걸리로 산행의 피로를 씻어 봅니다. 속리산 정말 대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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