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말에 명견만리.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편을 읽었습니다.
- 지난 8월경에 명견만리. 3권을 읽고 많은 울림이 있었네요. 이번주 신탄진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었는데 신간코너에 명견만리 읽지 못한 한권이 새로 보여서 빌려와 읽었습니다. 비로소 전체 4권을 다 읽었습니다.
- 이번 편에서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을 참 잘 엮었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 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2016년에 KBS에서 방송되었고, 책으로 나온지도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현실과 너무 딱 들어 맞아서 읽는 도중 소름이 돋는 경험을 몇번씩 합니다.
정치란? 사회적 자원을 공정하게 나누는 행위다. 라는 명제가 너무 맘에 와 닿습니다. 120세 시대의 삶과 미래와 노인들의 셀프 부양 시대는 바로 우리들의 지금 현실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의 직업에 대한 통찰은 향후 추구해야 할 사회적 기업에서의 직업들도 눈여겨 봐야 할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과 수학, 코딩 컴퓨터 활용, 데이타 기술자들의 역할도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 요즘은 틈틈히 책도 읽고, 유투브로 공부도 하면서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상에서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잠깐 한눈을 팔면 따라가기 힘든 시대 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교육, 외교 등 전세계가 동일화 되고, 관심과 이슈들도 동시에 전달되면서 소비되는 시대라 잠시의 틈도 허용되지 않는듯 합니다.
지구온난화, 빈부격차와 경제의 어려움, 코로나 상황의 심화, 미.중갈등 등 국제적인 이슈도 바로 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이 되는 시대입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의 문화적 다양성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라 기분좋은 시간도 가져 봅니다.
몇년전 부터 BTS를 필두로한 블랙핑크 등 신세대 그룹들이 K-POP이 전성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윤여정 배우의 미나리, 작년부터 K-드라마 열풍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추석의 오징어 게임의 열풍은 전세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60개국에서 드라마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멋진 작품들 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잠시 국뽕에 취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우리사회의 빈부격차와 사회적 시스템의 붕괴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론 문화정책에 대한 정부의 올바른 역할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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