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상식 지식을 키우다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를 설명한다

남형윤 2021. 11. 19. 15:49

 

-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에서 50년 만인, 2021년 9월 쿰브레 비에하 화산폭발이 일어나 주민 1만명 이상이 피난하고, 도로와 주택이 파손되는 위기를 맞이 합니다.

 

- 이로 인해 북아프리카 서쪽 지역과 대서양 하단에 위치한,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가 잠시 세계 뉴스에 등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잠시 이 지역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카나리아 제도는 위 지도에서 살펴보듯, 아프리카 서북쪽 해안에 위치하며, 스페인 본토에서는 1,400 - 2,200키로미터가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이 거리는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직선 거리와 비슷합니다. 이곳의 카나리아 제도는 국가적으로 스페인령에 속하며, 정치 체제는 스페인령 자치 정부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화산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7개의 큰 섬과 주변 열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과거에서 부터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로 가는 주요 해상 교통의 요충지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 80년대의 원양어선 전진기지로 라스팔마스가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곳의 연평균 기온은 10 -20도 정도로 유지됩니다.

 

- 이 섬은 1479년 알카로바스 조약으로 포르투갈에서 카스티야로 인계 되었으며, 이후에는 카스티야에서 스페인의 영토로 편입되었습니다. 1977년 3월 일어났든 항공기 테러 사건인 테너리페 참사로 유명세를 얻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