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小史와 歷史를 정리해 보다

14. 1981년 小史(중등 1학년)

남형윤 2021. 11. 25. 16:34

1. 1981년은 내가 중학교 1학년으로 14살이 되는 해이다. 2월에 문선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소위 뺑뺑이를 통해 3월에 삼천포 중학교에 입학 하였다. 당시에는 중학교 진학이 추첨을 통해 인근 학교들 중 무작위로 선발 배치하는 시스템 이었다.

 

중학교 생활은 국민학교와 달리 모든점에서 새롭고 신기하였다. 우선 사복을 입은국민학교와 달리 검정색 일본식 교복을 입었고, 개별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모두 달랐다.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한 학기에 두번씩 치루었고, 성적도 반성적, 전체 학년 성적, 과목별 성적이 각각 발표 되었다. 물론 배우는 과목의 학습 수준은 확실히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 중학생이 되면서 동네 친구들과의 교우 시간도 점점 작아졌다. 우선은 학교가 나뉘어졌고(삼천포 중학교, 제일 중학교)학교에서 보내는 공부 시간이 길어지면서 동네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점점 작아졌다. 더불어 공부에 치중하는 친구들과 노는데 치중하는 친구들이 나뉘어지면서 약간씩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국어와 사회과목을 좋아했고, 수학도 곧잘 잘하는 과목 이었다. 학교 생활은 형이 입었던 물빠진 교복을 물려 받아 입었든 관계로 등하교 시간에 친구들에게 창피한 생각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의기소침하며 보냈던 것 같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교 성적은 중간정도를 유지 했었다.

 

2. 전두환 대통령은 헌법개정을 통해 7년 단임제 5공화국을 수립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토앻 대통력에 취입하다. 게엄령을 2년만에 해제한다. 1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민전당이 승리하고, 정부으 2중대인 야당으로 사실당 1당 독재 시대로 되돌아 간다. 군부세력은 미쳐 날뛴다. 중앙정보부가 안전기획부로 이름을 바꾸어 철권 통치를 이어간다.

 

3. 2차 오일 쇼크이후 81년도 부터 경제가 회복된다. 이윤상 유괴사건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