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99위 경북 문경의 희양산 산행 입니다.
- 산림청, 월간 산 선정 100대 명산(2개 기관) 입니다. 희양산 정상석 입니다.
- 2018년 5월 22일(화) 석가탄신일. 충일산악회. 은티마을-지름티고개-정상-봉암사 코스. 6시간 이상
- 희양산 등산 코스 중 봉암사 코스는 1년에 1회 개방되는 귀한 산행 코스로 오늘 다녀 왔습니다.
그것도 일년 딱 하루인 오늘 석가탄신일에만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올해 석가탄신일에 봉암사 코스로 귀한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기 힘든 과정들을 겪어 봅니다. 충일 산악회에서 예약을 하고, 산행 기점을 은티마을에서 시작해 지름티고개까지 오르막 구간을 열심히 올라 갑니다.
산행 난이도는 중간 정도의 산입니다. 희양산 정상 부근의 암릉지대는 밧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 어려운 코스 입니다. 조심스럽게 밧줄을 타면서도 잠시 스릴을 느껴 봅니다. 정상에서는 정말 많은 산우들이 인증을 하기위해 줄을 서 있습니다. 오늘 1년에 하루 개방하는 코스라 산우님들이 정말 많이 찾았습니다.
우리 일행도 사람들 사이에서 간단하게 인증을 하고 하산을 합니다. 봉암사 코스로 하산하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마치 오늘을 기다리기라도 한것처럼 보입니다. 다행히 산행 시간에 여유가 있어 봉암사에서 넉넉하게 시간을 할애하여 충분하게 구경을 합니다. 산행하기에도 정말 좋은 날씨 입니다.
1년에 딱하루 개방하는 석가탄신일 인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차량들이 어찌나 많은지 하산후에도 주차한 버스를 타기위해 아스팔트길을 거의 1시간 30분을 걸어와야 겨우 버스에 탈 수 있습니다. 아휴, 두번다시 석가탄신일에 봉암사를 찾는 경우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산행의 즐거움이 인파와 주차 전쟁으로 인해 짜증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경험 이었지만,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가급적 이런날은 이런 산행을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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