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84위인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산행 입니다.
- 산림청, 한국의 산하 2개 기관 100대 명산(2개 기관) 입니다. 가평의 축령산 정상석 입니다.
- 2018년 5월 8일(화) 연차휴가. 소월산악회. 수리너머 고개-남이바위-정상-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5시간 이상
-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산행을 다녀 옵니다.
3시간 여를 버스로 이동해 수리너머 고개에서 하차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합니다. 평일이라 등산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습니다. 산행 대장이 등산로 초반 길을 헤메다 30분 이상 알바를 합니다. 우리는 무작정 대장을 따라 이동하다 갑자기 힘이 쭉 빠져 버립니다. 다시 길을 찾아 혜메 보지만 역시 등산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부터 각자가 몇몇씩 흩어져 나름대로 등산로를 찾으며 산행을 이어 갑니다.
이런 경우도 처음 입니다. 알바를 했으면 산행대장이 다시 등산로를 찾고, 회원들에게 다른 방법을 알려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습니다. 그냥 각자가 알아서 등산로를 찾고, 산행을 이어가는 것 뿐입니다. 나도 몇몇 산행객들과 함께 없는 등산로를 찾아 헤매며 오르막을 무작정 치고 올라 갑니다. 각자 도생 입니다.
두세명이 자연스럽게 한조가 되어 길도없는 험한 오르막을 올라 갑니다. 누가 뭐라 할 상황도 아닙니다. 선두와 간격이 벌어져 시그널도 없이 각자 도생 입니다. 제법 많은 산행을 했지만 이런 경우도 처음 입니다. 없는 길을 찾으며, 거친 오르막 구간을 힘들게 오르다 보니 어떻게 등산로를 찾았습니다. 일단 안심이 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표지판이 남이바위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줍니다. 등산로를 따라 어렵게 남이바위를 찾았습니다. 이제야 안심을 하고 물도 마시며, 한시름 쉬어 갑니다. 산행을 제법 했지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평일 연차를 사용해 축령산을 찾았는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알수 없는게 산행 입니다.힘들게 두어시간을 어렵게 비탐 지역을 찾으면서 남이바위까지 올라 왔습니다. 이렇게 첫 비등을 한 날로 기억이 됩니다.
이제부터는 정상까지 등산로로 이동합니다. 정상적인 등산로가 이렇게 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하산은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 옵니다. 알바를 하면서 이렇게 대책없는 비등을 한 경험도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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