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덕룡산 산행 !!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전남 강진의 덕룡산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1개 기관) 입니다. 정상인 서봉 입니다.

 

- 2018년 6월 24일(일) 민수 산악회. 소석문-정상(동봉)-서봉-수양마을 코스. 3시간 30분

- 전일의 포항 내연산 산행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늘은 덕룡산 산행 버스에 오릅니다.

 

이제는 나름대로 꽤나 많은 산행을 하면서 어느정도 산행에 대한 자신감은 생겼지만, 아직도 연이틀 연속 산행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연산과 덕룡산을 이틀 연속 오르는 일이 다소 힘에 부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히 오늘 덕룡산 산행은 산행 거리가 길지 않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 집니다. 소석문에서 정상까지 거친 오르막 구간을 힘겹게 올라 정상 인증을 합니다. 아직은 6월 이지만 예년과 달리 지구촌 기후 변화의 영향인지 요즘은 6월의 기온이 한여름의 무더위와 비견 될 만 합니다. 점점 여름 산행이 힘들어 집니다.

 

정상인 동봉에서 서봉까지 능선타고 이동하면서 경치를 구경합니다. 산행 구간이 길지 않아 체력 안배에는 도움이 되지만 워낙 깍아지른 바위 암릉 구간이 많아 매우 위험한 구간들이 수시로 나타 납니다. 조심해서 산행에 임해야 합니다.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이동 한 후, 하산할 때는 무리하지 않게 수양마을 방면으로 내려 옵니다.

 

이틀 연속 산행으로 다리와 무뤂에 부담이 있다는 느낌을 확연하게 받고, 다음번 산행을 계획할 때는 이런점도 참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중상급 등산객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의 길은 험난 합니다. 스스로가 판단해 산행에서의 나름대로 중상층의 고수가 되는 날은 언제 일까요?

 

특히, 날씨가 무더워 지는 여름 산행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이루어 져야 하고, 준비도 철저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산행은 조심조심 겸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