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100번째 순위인 전북 무주의 적상산 산행 입니다.
- 산림청, 월간 산 100대 명산(2개 기관) 입니다. 적상산 정상으로 인증하는 향로봉 입니다.
- 2016년 2월 13일(토). 혼자. 머루와인 주차장-양수발전소-적상사고-안국사-정상-향로봉-머루와인 주차장 원점회귀. 5시간
- 토요일 오전 일찍 자차를 타고 머루와인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100대 명산을 다녀보기로 계획하고 집에서 멀지 않은 산들을 검색하면서 적상산도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차로 이동할 수 있는 산행리스트에 점찍어 두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평소에는 다녀올 산행 계획을 가끔씩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드디어 오늘 적상산 산행을 위해 길을 나서고 머루와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산행을 위한 실력은 한참 초보라 산행 등산로 초입길을 찾는것이 어렵습니다. 겨우 감으로 확인하고, 지도로 이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빠른 길인 아스팔트 포장길을 통해 양수발전소 방향으로 올라 봅니다.
지도를 보는 능력과 여러가지 등산 지식이 부족해 등산로 시작 지점을 찾기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안내판을 보면서 일단 양수발전소를 지나 안국사까지 오르막 길을 힘들게 올라 갑니다. 이곳까지는 아스팔트 포장길이 이어 집니다. 안국사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일반적인 산행길을 만나 본격적인 등산로를 이동 합니다.
원래의 적상산 정상은 안국사 뒷편의 봉우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통신탑과 여러가지 장비들로 인해 적상산 정상 인증은 향로봉 표지판으로 대신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그래서 저도 향로봉까지 다시 이동해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 인증을 해야 합니다.
드디어, 향로봉에 도착해 정상석 인증샷을 남기려는 순간, 아뿔싸!!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당황 합니다. 안절부절 하는 동안에 다행히 등산객 한분이 이곳 향로봉으로 다가 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설명하고, 이분의 핸드폰으로 정상 인증을 위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산 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에 이분에게서 카톡으로 사진을 전송받아 지금의 정상 인증샷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입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거의 없는 위치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하산 합니다. 하산길은 꼬불꼬불한 아스팔트 길과 중간중간 이어지는 산길을 가로질러 빠른 길로 내려 옵니다. 겨울철 눈이쌓여 미끄러운 길을 내려오면서 두어번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겨울 눈이 쌓인 하산길은 내려오기가 어렵습니다. 적상산 산행은 우여곡절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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