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금정산 산행 !!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54위 부산의 금정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 사진 입니다.

 

- 2017년 3월 16일(금). 회사 동료와 함께. 범어사-고당봉-북문-범어사 코스. 3시간 30분

 

- 영업분야의 대의원 대회가 시작되고, 한 주의 마지막 날인 부산지부 대의원 대회를 마치고 회사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금정산을 오르기로 계획 합니다.

 

부산까지는 평소에도 워낙 거리가 멀고, 쉽게 오기 힘든 지역이라 이런 기회를 통해 금정산을 올라 보기로 합니다. 평소 산악회 일정도 잘 나오지 않고, 기회도 많이 없어 오늘이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산행은 가장 일반적인 코스인 부산 범어사까지 봉고차로 이동해 주차를 하고, 산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은 아래에서 각자 휴식을 취하고, 산행을 희망하는 분들과 함께 산행을 시작합니다.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가볍게 산행을 하실 분들은 산성까지만 오르시라 하고, 4명은 정상을 향해 이동하기로 합니다. 제대로된 등산 준비도 못하고, 각자 물병만 한개씩 들고 오르막 구간을 오르기 시작 합니다. 생각보다 땀이 제법 나는 산행 입니다. 쉽게 볼 구간은 아닙니다.

 

봄 날씨가 너무 맑아 기분좋은 햇빛을 만껏 마셔봅니다. 등산 경험이 많치 않은 사람들이라 꽤나 땀을 흘리고, 물도 많이 마십니다. 운동하기는 정말 좋은 날 입니다. 금요일 이지만 제법 많은 분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고, 우리도 무던히 정상까지 오릅니다.

 

부산에서의 첫 산행이 너무 좋았고, 정상에서 보는 조망도 아주 멋졌습니다. 정상까지 함께한 일행들도 이구동성으로 산행은 힘들었지만, 멋진  조망을 보면서 감탄했다고 합니다. 다행 입니다. 하산길은 천천히 이동하면서 산성쪽에서 기다리는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북문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금정산을 한바퀴도는 산성길에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산 아래에서 기다리며 우리를 기다리던 일행들과 합류 합니다. 금정산 산행 이야기를 자랑삼아 합니다. 우리 일행들은 모두 합류해 맛있는 부산 밀면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힘든 한주 였지만 마지막을 기분좋은 산행으로 마무리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