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장안산 산행 !!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56위인 전북 장수의 장안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첫번째로 큰아들과 함께한 산행 입니다.

 

- 2016년 3월 19일(토) 큰아들과 함께. 무룡고개-억새평원-정상-무룡고개 원점코스. 3시간

- 토요일 아침 일주일간의 피곤한 몸도 풀고, 정신도 가다듬기 위해 장안산 산행을 계획 합니다.

 

큰아들을 꼬드겨서 함께 산행을 하기위해 집을 나섭니다. 장수, 함양 방면의 무룡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이곳 장안산은 전라북도의 명산으로 유명세를 타는 산 입니다.

 

무룡고개는 장안산과 백운산 등 주변에 다양한 산들을 다녀올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산악인들에게는 주요 등산로 시작지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남 함양 방면과 전라북도 장수 지방의 산들이 두루 교차하는 지점입니다.백두대간을 비롯해 많은 명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가막힌 장소 입니다. 차를 주차장에 파킹하고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산행 조감도를 살펴봅니다. 정말 많은 산악지점의 교차지점 입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오르막 구간을 이동합니다. 바로 나지막한 오르막을 오르며 장안산 정상을 향해 이동 합니다. 따듯한 봄날이 시작되는 시기라 꽤 많은 산우들이 장안산을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꽃구경은 아직 이르고, 억새 평원을 지나 가벼운 능선길을 이동 합니다.

 

봄의 꽃구경과 가을의 억새로 유명한 명산이지만, 두가지 모두를 감상 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닌지라, 아직 완전한 봄을 맞이하는 시기가 아니라 다소 어중간한 시기에 장안산을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겨울을 안고 있는 이른 봄의 산행은 언제나 기분좋은 감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집에서 움추리고 TV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일과와 힘들지만 산행을 진행하면 두가지 만족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한 체력단련과 정신적인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힐링할 수 있는 두가지의 만족감을 달성 할 수 있습니다.

 

장안산은 전체적으로 정상까지 어렵지 않은 능선길을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멋진 평원들과 가끔씩 마련된 전망대에바라보는 산능선들의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 산행을 기회로 이곳 무룡고개를 기점으로 자주 산행을 할 것이라는 인연이 강하게 머리속을 강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