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09위 울릉도 성인봉 정상을 다녀 왔습니다.
- 2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산림청, 월간 산)
- 2018년 8월 4일(토). 소월산악회. 강건필님. 나리분지-투막집-정상-kbs-도동항 코스. 4시간.
- 13년전 울릉도를 다녀온 이후, 올해 3번째 도전만에 울릉도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 하계휴가 기간 마지막 주말에 울릉도에 무사하게 입도하게 되었네요. 첫날 새벽 2시30분에 대전에서 출발하여 3시간 만에 울진 후포항에 도착하고, 곧이어 울릉도 행 배를 2시간 40분 타고, 아침 9시경에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합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오전 관광 일정으로 몇군데 장소를 들른 후 오후 2시경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을 오르는 산행 코스를 진행 합니다. 울릉도 여행은 보통 정성으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 새벽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몸과 마음이 지쳐, 피곤하지만 오랜 시간 준비하고, 몇번의 예약과 취소를 거친 경험이 있기에 이런 기회가 매우 소중하게 기억 됩니다. 기대하고 기대했든 울릉도 성인봉을 오른다는 기쁨에 그동안의 모든 피곤함이 싹 가시는 느낌 입니다.
- 성인봉 산행 초입 평탄한 길을 약 2키로 정도 걸으면, 그 다음부터는 약 2키로 미터의 오르막 구간이 시작 됩니다. 나무와 풀들도 육지의 산과 다른 느낌이 확연히 듭니다. 울창한 숲속길의 향취를 맡으며 무던히 오르막 구간을 이어 갑니다. 이런 기회가 또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여러가지 생각을 머리속에 정리하면서 드디어 울릉도 성인봉 정상에서 인증을 합니다. 참 쉽지 않은 산행 입니다. 산행 일자와 날씨, 배편 그리고 산악회의 구성이 절묘하게 맞아 떨여져야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여행 겸 산행 입니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경제적 이유 그리고 제반 사항들이 모두 갖추어져야 가능한 산행 입니다.
- 아주 자랑 스럽습니다. 100대 명산 산행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울릉도를 찾았지만, 아주 멋진 경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특히, 울릉도의 성인봉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은 일 입니다. 중간 중간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곳도 갖추어져 너무 좋습니다. 이곳 울릉도의 물맛은 아주 맛있습니다. 정상에서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들을 구경하고 감개무량 합니다. 쉽지 않은 경험 입니다.
- 이제 하산은 kbs를 거쳐 도동항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전체적인 하산 구간이 평이 합니다. 전체 약 10키로 이상을 이동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2군데 약수터가 있어 빈병만 가지고 산행을 해도 무방 합니다. 어렵게 얻은 기회이니 만큼 즐겁고 행복한 산행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산행을 하는 동안 육지에서 보기 힘든 바위들과 경치는 정말 색다른 경험 입니다.
- 울릉도에서 보내는 짧은 1박 2일의 시간들과 아주 빡빡한 일정들은 황홀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의 울릉도는 아주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산악회를 통한 울릉도 여행과 일정은 아주 신선 합니다. 경비도 많이 절약 됩니다. 향후에 울릉도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산악회를 통한 성인봉 산행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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