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15위 경남 합천의 가야산 자락의 남산제일봉 산행 입니다.
-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1개 기관) 입니다. 첫번째 산행 입니다.
- 2018년 8월 15일(수) 광복절. 소월산악회. 도로-청량사-정상-치인주차장-해인사 코스. 4시간.
-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 지구내 매화산 봉우리 중의 하나인 남산제일봉을 소월산악회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 한여름 불볕 더위에 1,054미터 고지에 위치한 남산 제일봉을 오르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몸소 느껴지는 체감은 과히 역대급 입니다. 오늘 등산 강도는 거의 최상급 난이도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도로에서 청량사까지 약 3키로 구간을 아스팔트길을 걸어가야 하는것이 여간 곤혹스럽지 않습니다. 청량사까지 걸어가는 동안 지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한낮의 시간도 아니지만 벌써 걷기가 부담스러울 정도 입니다. 역시 한여름 산행은 정말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힘들게 청량사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 합니다.
청량사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오르막 구간의 경사도와 중간 지점에서 시작되는 암릉구간의 산행 코스는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등산 코스 입니다. 8월 한낮의 무더위와 이로인한 땡볕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 입니다. 산행 초반 오르막 구간의 경사도도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 매서운 구간 입니다. 한발한발 진행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등산의 어려움과 힘든 과정들도, 산 정상에서 보는 파란 하늘과 멋진 가야산 산줄기들의 경치들이 한꺼번에 힘든 산행을 보상해 줍니다. 가야산 줄기들의 멋짐과 각종 기암괴석의 바위 모습들은 과연 절경 입니다. 이런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 멋집니다.
하산후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모처럼 합천 해인사를 천천히 둘러 봅니다. 가야산의 정취와 해인사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산제일봉은 가야산 줄기의 하나이지만, 나름대로 한국의 산하에서 100대 명산에 선정한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남산제일봉은 가야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감히 한국의 100대 명산에 들지는 못했지만, 독립된 산 하나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명산 100 반열에 올라도 무방할 만한 멋진 풍경을 가졌습니다. 정상에서 만난 인천 사시는 산꾼 부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산을 즐기면서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늘 안산하십시요. 즐거 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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