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 명산은 활력이다

128. 황정산 산행

남형윤 2018. 7. 27. 18:25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28위 단양 황정산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1개 기관)이었다가,  2017년도에 제외 됐습니다. 그래도 제가 선정한 150대 명산 반열에는 포함 시켜 봅니다.

 

- 2017년 9월 9일(토) 충일 산악회. 방곡사-수리봉-황정산-영인봉-대흥사 코스. 5시간

 

- 오늘 산행 일정상 인근의 100대 명산 중 도락산과 황정산 두개 코스중 하나를 선택해 산행을 진행하는 일정입니다. 산악회 회원들이 버스에서 어느 산을 선택할지 각자 고민들을 합니다. 나도 나름 고민을 하면서 평소 산악회 일정이 잘 나오지 않는 황정산을 먼저 가보기로 결정을 합니다 .

 

- 산행 초입은 방곡사에서 수리봉까지 오르막 구간을 어렵게 올라 갑니다. 바위산이라 수리봉까지 오르기가 많많치 않습니다. 이후 능선을 타고 이동하면서 황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암릉 산행은 언제나 위험 합니다. 산행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운 산행 입니다. 거칠고 험한 바위산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부상의 위험이 상존 합니다.

 

-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많은 산행 경험을 하진 못하였지만, 나름대로 오늘 황정산 산행을 정리한다면 생각보다 험하고 어려운 산행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산행 난이도와 암릉 구간은 매우 어려운 산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황정산은 당초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어느순간 100대 명산에서 제외 되면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블랙야크 익스트림팀에서 많은 상황과 여건들을 감안하여 100대 명산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을 하였겠지만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위험한 구간이 있으면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지자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이 잘 협력하여 등로를 정비한다면 점점 등산 인구들이 확산되리라 확신 합니다. 젊은 등산객의 활동이 절실한 시기 입니다. 등산 인구가 증가되면 산을 찾은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 입니다.

 

- 다음번 개편이 있으면 황정산이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다시 당당히 이름이 올라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울러 황정산 등로의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황정산 산행은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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