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평범함은 행복이다

백기완 선생님 별이되시다

남형윤 2021. 2. 15. 19:34

 

- 2021년 2월 16일. 월. 충남본부 영업부 중부물류센타 근무 첫날 입니다.
- 오늘 충남본부 영업부 발령 후 첫 출근일 입니다.


- 둔산에 위치한 충남본부 영업부로 출근해 인사를 드리고, 중부물류센타로 이동하여 PC설치와 냉장고 등을 설치 완료하고, 새로운 사무실 책상에 않아 봅니다. 새롭게 발령을 받은 첫날 입니다. 오늘 하루 물류센타 직원들과 인사하고 새로운 업무를 배우는 날 입니다. 

 

- 퇴근후 백기완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뒤늦게 접했습니다. 저의 20대 인생의 가장 큰 어른이자, 빛인 분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꿈에도 바라시던 통일 조국을 보지 못하시고 하늘 나라로 먼저 가셨습니다. 우리시대의 큰 어른이시자, 존경하는 인물을 또 이렇게 허망하게 보내 드립니다. 아쉽고 안타깝지만 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시지는 못하셨셨습니다.

 

- 선생님은 한평생 민주화 투사, 민중운동가, 통일운동가로 활동 하셨습니다. 언제나 민중들과 학생들과 서민들과 노동자들과 농민들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투쟁의 선봉에서는 늘 선생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언제나 선두에서 이들과 함께 싸우셨습니다.

 

-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이 있는 곳에서는, 처절한 싸움의 현장에서는, 권력과 맞서 싸우는 민중들의 함성이 있는 곳에서는, 노동자와 농민들의 투쟁현장에는 백기완 선생님이 언제나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시대의 위대한 큰어른 이시자, 군부독재 시대를 맞서 싸워오신, 투사의 삶을 올곶이 지켜 이어오신 민중 운동가 백기완 선생님이 이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로 떠나셨습니다.

 

- 우리시대 영원한 민중의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만드신 선생님이 긴 영면에 드셨습니다. 맘이 너무 아픕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에 송구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님을 이렇게 보내 드립니다.

 

-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요. 온화하신 한글 선생님으로 환생 하십시요. 장산곶매로 환생 하십시요. 통일된 시대로 환생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