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명산 중 712위 세종시 금병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 2021년 4월 24일(토). 혼자. 제2주차장-비학산-일출봉-목교-바람산-금병산-원점회귀 코스도 다녀 왔습니다.
-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비학산을 시작으로 금병산까지 17키로를 걸었습니다. 세종시로 이사해 비학산에서 금병산 정상까지 2번째 완주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전체 산행 코스와 시간이 꽤 소요되는 산행입니다. 한번 다녀왔던 길이라 생소하지는 않습니다. 산행 총 소요 시간이 4시간 이상이고, 산행 거리도 거의 17 키로 이상의 먼 거리 입니다. 지난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해 집에서 꼼짝없이 지내다 보니 몸도 근질근질하고 너무 햇빛을 못 본것 같아 무리를 했습니다. 한주만 쉬어도 역시 몸이 쉽게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참, 사람의 습관이란 것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일단 집밖으로 몸을 움직여야 함을 다시한번 느껴 봅니다. 1월 마지막 날부터 새롭게 시작한 산행이 이제는 거의 석달이 지나 갑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진 시기입니다.
4월 말이라, 꽃들은 거의 지고, 이제는 푸른 식물들의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점점 주변의 날씨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마도 훨씬 더 더워지고, 추워지겠지요.
오만한 인간들의 자연을 훼손하고, 온난화를 가속화 시켜 지구가 화를 내는 것이겠지요. 제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작은 노력들이 지금 당장, 바로 지금 시작해야만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잠깐 빌려쓰는 지구를 우리 세대가 망가트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는 그래도 무탈하게 지내왔지만, 우리 다음 세대는 이런 지구를 유지하는 것이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음 세대인 우리 아들딸들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부터 작은 실천을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금병산 산행이라 훨씬 편안하게 다녀 올수 있습니다. 한번 다녀간 코스는 안정적으로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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