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83위 전북 완주의 고덕산에 올랐습니다. 처음 입니다.
- 블랙야크 100+ 인증 산행 중 36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10월 29일(금) 반차. 혼자. 고덕산장-정상-고덕산장 원점 회귀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 금요일 회사에 반차를 신청하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의 100대 명산과 100+ 명산을 검색 하던 중, 이번주 반차휴가 기간에는 전주, 완주 지역을 다녀 오기로 결정 합니다. 오전 회사 업무를 마치고, 바로 차를 몰고 완주 고덕산 산행 중 최단 코스인 고덕산장으로 향합니다.
회사에서 1시간 1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네비게이션 시간 설정과 비슷하게 도착 합니다. 금요일 오후 시간이라 산행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한 무리의 여성분들이 막 산행을 끝내고 잠시 조우를 합니다. 길을 잘못 들었고, 공사중이라 등산로가 폐쇄 되었다고 이야기를 저에게 전달해 줍니다.
- 아이고. 이거 큰 일 입니다. 주변을 서성이던 중 다행히 공사 기관의 인부 한분을 만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이분은 나의 이야기를 듣고 주변의 산행길을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는, 공사장 주변에 등산로가 있으며, 최근 공사중이라 길찾기가 어렵다는 말씀도 해 주십니다. 이분은 친절하게도 그 등산로의 입구까지 나를 안내해 주십니다. 고마운 분 입니다. 이제야 안심하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곳 고덕산을 생애 처음으로 올라보는 행운을 얻었고, 우여곡절을 뒤로하고 고덕산장 옆길로 오르막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산장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등산객들이 많지 않아서 인가 봅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최단코스라 오르막을 30분 정도 올라오니 중간 분기점에 도착 합니다.
- 능선을 하나 올랐고, 지금부터는 능선길을 타고 정상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좌측으로 터널 공사 현장이 보입니다. 이 터널 공사 때문에 이곳의 등산로가 완전하게 개방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30분을 더 올라가니 고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주변의 마을들과 산마루금들을 둘러 봅니다. 해발이 많이 높지은 않지만 이곳 전북지역에서는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해발 603미터의 정상석이 보입니다. 인증을 하고 주변을 살펴 봅니다. 하늘이 시원하게 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산행 시간이 짧게 소요되어,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면서, 머리속으로 모악산 산행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면서 빠르게 걸음을 재촉해 하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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