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 부암산 산행

 

 

 

 

 

 

 

 

- 한국의 500대 명산 중 431위 합천, 산청의 부암산 산행 입니다.

- 2021년 10월 30일(토) 금강산악회. 이교마을-부안산 정상-감암산 입구/ 감암산, 황매산 연계 산행.

 

- 금요일 반차를 사용해 전주, 완주 지역의 고덕산과 모악산을 빠르게 다녀 온 후 저녁 집에서 토요일 산행을 쉴까 말까 고민하다 금강산악회 황매산 산행을 신청 합니다. 다행히 산행 자리가 있다고 문자가 옵니다.

 

토요일 아침 산악회 버스를 타기 위해 원두막으로 이동합니다. 참!! 이게 뭔 청승이자, 열정인가 싶습니다. 내일 일요일 산행도 예약이 있는 상태라 오늘 토요일은 쉬어도 괜찮을 듯 싶은데 몸이 저절로 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게 큰 병인가 싶습니다.

 

버스에서 간단하게 황매산 정상만 다녀오는 코스로 갈까? 능선을 타고 부암산, 감암산 종주코스를 탈까 또 고민하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하차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완주 종주 코스로 내립니다. 이교마을 회관에서 하차해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2키로 정도 이동합니다.

 

본격적인 부암산 방향으로 산행이 시작 됩니다. 전형적인 시골의 뒷산 모습입니다. 산우들이 많이 찾는 코스는 아닌것 같습니다. 땅이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인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적당한 높이의 산을 적당한 힘듬으로 오르막길과 능선길을 타고 이동 합니다. 한시간 가량 이동 후 바위 암릉길이 나옵니다.

 

이곳 정상 부위는 바위 암릉들과 날카로운 바윗길이 제법 매섭습니다. 조심스럽게 정상석에 도착 합니다.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 입니다. 적당하게 시원하고 적당하게 땀이 납니다. 그리고 정상부근의 산 그리메들도 보기 좋습니다. 합천과 산청쪽의 황매산 종주 코스가 제법 긴 코스 입니다. 이제 감암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