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명산을 오르다

373. 문복산 산행

남형윤 2021. 5. 19. 16:36

 

 

 

 

- 한국의 500대 명산 중 373위 청도/경주 문복산(영남알프스) 산행 입니다.

 

- 2021년 5월 19일(수) 석가탄신일 휴무, 경주 대현3리-문복산 정상-학대산-신원봉 이후 고헌산 산행 연계 코스 입니다.

 

- 5월 석가탄신일 휴무일 미리 금강산악회를 통해 산행을 신청 합니다. 지난 주말 산행을 신청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산행이 취소 되었습니다. 오늘 주중 수요일 버스로 이동합니다.

 

대현3리를 통해 외항재에서 산행을 계획했지만 대현3리 에서 지방도 양쪽 방향으로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이 주차해 있어 더 이상 진행을 못하고 여기서 하차해 문복산 산행을 먼저 시작합니다. 산행 중 지역 분들께 이야기를 전해 들어보니 4월 부터 5월 15일까지 문복산 산행이 산불강조 기간이라 중단되어 엊그제 해제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영남알프스 9봉 인증과 그동안 발이묶여 오지 못한 산행을 오늘 휴일을 맞아 산객들이 엄청나게 몰렸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대현3리에서 어쩔 수 없이 산행을 시작하고 마을을 지나 등산로로 접어 듭니다. 좁은 산행로에 산행객과 하산객이 부딪히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최근 코로나 이후 이렇게 많은 산행 인파는 오랜만 입니다. 정상까지 2키로 오르막을 쉼없이 올라 갑니다. 정상석 인증을 위한 대기줄이 100미터 이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고 . 정상적인 인증은 포기하고 옆으로 돌아 인증석을 배경으로 가볍게 인증을 하고 바로 학대산 방향으로 진행을 계속 합니다. 이런 광경도 오랜만 입니다. 아마 지자체에서 진행한 영남알프스 9봉 인증 프로그램이 나름 성공적인가 봅니다. 코로나 시기에 괜찮은 아이디어 갔습니다. 집안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하잖아요.

 

정상에서 인근 지역에 사는 두분의 산행객과 일행이 되어 학대산 신원봉 방향으로 함께 이동합니다. 날씨가 모처럼 맑고 무더운 날이 오늘입니다. 당초 하산 시간과 버스 대기시간이 부족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도 패스하고 일단 학대산에서 인증하고 바로 신원봉까지계속 진행을 합니다. 신원봉이 블랙야크 낙동정맥 인증 구간입니다.

 

참, 처음오는 산행지라 이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지리를 정확하게 모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인증을 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 봅니다. 잠시 쉬면서 물도 보충하고 먹을 거리로 체력도 보충하면서 고헌산 방향으로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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