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백운산(정선) 산행 !!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08위 강원도 정선(동강) 백운산 산행 입니다.

- 2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산림청, 블랙야크) 입니다. 동강 백운산 정상 인증 샷 입니다.

 

- 2018년 3월 7일(수) 연차. 충일 산악회. 문희마을 주차장-정상-칠족령-문희마을 환종주 코스. 4시간 30분

- 같은 이름의 백운산(광양/ 포천) 산행이  벌써 3번째 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정선/평창의 백운산 입니다.

 

-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매우 좋은 명칭인가 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가장 많이 중복되는 이름이 백운산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언뜻 감각적으로도 동강 백운산, 포천 백운산, 광양 백운산, 함양 백운산 등이 얼른 생각이 나는 이름 입니다. 중복된 이름이 많은 산이 대중적이고 좋은 명산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새롭게 정리 하면서 한국의 명산 중 108번째인 백운산이 이곳 동강의 백운산 입니다.

 

- 오늘은 충일산악회를 통해서 하는 두번째 산행 입니다. 산행 예약을 신청하면서 신탄진 휴게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편하게 오늘은 신탄진 휴게소에서 산악회 버스를 탑승합니다. 버스로 4시간 가량을 이동하여 강원도영월의 문희마을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 합니다.

 

-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고바위의 오르막 구간을 한시간 이상 힘들게 올라가야 첫번째 능선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매우 힘들고 어려운 코스 입니다. 능선에 올라서서 왔던 길을 되돌아 보면 절로 고개사 숙여 집니다. 내가 이런 험난한 곳을 올라왔구나 하는 생각에 절로 숙연해 지는 마음이 듭니다. 20여분을 더 진행하면 정상에 도착 합니다.

 

- 정상 인증을 한 후 하강 구간과 동강을 끼고 도는 능선길을 이동하는 코스가 정말 멋있습니다. 이곳 동강에서 한여름에 물살을 가르고 힘찬 노를 젖는 래프팅을 상상하면 정말 시원 합니다. 칠족령까지 이어지는 동강을 끼고 도는 능선 구간은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절경 입니다,

 

- 특히, 능선길 초반에 이어지는 바위 암릉 구간은 매우 위험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구간 입니다. 팽팽한 긴장감을 절로 불러 일으키는 산행 코스라 몸이 저절로 조심하는 경계를 알려 주는 코스 입니다. 적당한 곳에서 쉬어가면서 멋진 풍경과 함께하는 점심 도시락도 최고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점심을 즐기는 뷰 포인트를 볼 수 있습니다.

 

- 갖가지 바위 계곡들과 암릉의 경치들은 어디를 봐도 탄성이 절로 흘러 나옵니다. 자연적인 분위기와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은 등산코스도 좋습니다.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산행 코스를 지나면 드디어 처음 산행을 시작했든 지점에 도착 합니다, 마을을 중심으로 한바퀴 환종주를 다녀온 것입니다. 동강을 체험하는 가장 멋진 산행지 입니다.

 

- 하늘도 맑고 기온도 적당합니다. 먼 거리의 이동으로 힘은 들었지만 최고로 멋진 절경을 구경하는 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