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90위 전북 남원의 지리산 바래봉 산행 입니다.
-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100대 명산(2개 기관) 입니다. 바래봉 정상 사진 입니다.
- 2018년 5월 7일(월) 휴일. 소월산악회. 정령치-팔랑치-정상-철쭉군래지-바래봉-용산마을. 6시간 이상
- 오늘은 지리산 바래봉 산행 입니다.
지리산은 10회 이상 산행을 했지만, 바래봉 코스는 처음 입니다. 소월 산악회를 통해 신청하고 산행을 진행 합니다. 대전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소슬비가 내립니다. 정령치 고개에 도착하는 동안에 걱정반 기대반 염려들을 합니다. 지리산의 높은 해발이 이런 변덕스러움을 수시로 전해 줍니다.
모두들 우의를 챙기면서 힘든 우중산행을 결심합니다. 지리산 날씨가 오늘은 산행객들을 긴장 시키고 있습니다. 능선을 타고 이동하는 코스라 비가 내려도 크게 영향은 받지 않지만,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임은 틀림 없습니다. 능선타고 약 15키로를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가끔씩 내리는 비는 걱정하지 않지만, 이렇게 시작부터 계속 내리는 비는 상당히 부담을 안겨 줍니다. 비를 맞으며 산행을 진행 하면서도 주변의 조망을 볼때면 신비롭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팔랑치를 지나 바래봉 철쭉 군락지에 도착할 때 까지줄기차게 비가 이어 집니다.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철쭉 군락지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 봅니다.
힘들게 바래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그러나 바람이 워낙 심하게 불어 오래 머물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상에서는 간단하게 인증을 하자마나 하산을 서두릅니다. 바람이 워낙 심해 오래 머물기가 힘듭니다. 인증을 마치고 다시 철쭉 군락지로 이동 합니다. 이곳에서 철쭉 군락을 다시 살펴 봅니다. 잠시 날씨가 개어 철쭉 군락지의 모습을 눈에 담아 봅니다. 다만 아직 만개한 철쭉 시즌이 아니라 약간의 아쉬움은 남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점차 개여 하산하는 동안에는 비옷을 벗습니다. 오후 시간 부터는 걷기가 다소 편안 합니다. 용산마을로 내려오는 동안 완전히 비가 걷히고,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로 바뀝니다. 하지만, 용산마을까지 꽤난 긴 거리를 내려 가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아스팔트 길도 조금 걸어야 합니다. 다행히 비간 갠 후의 하늘과 주변 경치는 보기 좋습니다.
지리산은 언제보아도 좋지만, 오늘의 바래봉 산행도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지리산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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